창세기 41:1~24 때를 기다리는 인내
요셉의 억울함이 풀리기까지 2년이나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술 맡은 시종장이 복직되자마자 파라오에게 요셉의 억울한 사정을 고했다면 그 시간을 단축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2년이 지체되었다고 해서 속상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리어 요셉이 직접 파라오를 대면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는 완벽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시간을 말할 때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를 구분하였습니다. 의미 없이 흐르는 크로노스와는 달리, 꿈을 가진 자의 시간, 카이로스는 바다를 향한 강물과 같습니다. 강은 물길이 막힌다고 해서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잠시 멈춰 차오르기를 기다리거나, 굽이쳐 둘러 갑니다. 평범의 일상을 인내로 채울 때 카이로스는 찾아옵니다. 기다림은 낭비가 아니라,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제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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