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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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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5291. 막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불경스럽고 불행한 것들이 교회 안으로, 예배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상한 불이 제단에 올려지는 것을, 혐오스러운 희생제물이 드려지는 것을, 더러운 신들이 성소에 들어오는 것을, 가짜들이 진짜 행세 하려는 것을, 세상의 어리석고 천박한 유행을 따라가는 것을 단호하게 반대하고 막아야 합니다. 

 

5292. 반대한다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이 반대만 하는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비난해도 반대할 것은 단호하게 ‘반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귀를 반대하고, 죄를 반대하고, 세속적인 것들을 반대하고, 육신적인 것을 반대하고, 가짜 기독교를 반대하고, 세상과 타협하려는 영적 무지를 반대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기독교를 타락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5293. 영적 수용성

그리스도인은 영적 수용성(Spiritual Receptivity)이 있어야 합니다. 영적 수용성은 신성, 진리, 혹은 내면의 영적인 메시지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입니다. 이는 단순히 지적인 이해를 넘어 영적인 감수성을 통해 침묵 속에 머물며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일상에서 창조주의 뜻이나 영적 실재를 인지하고 공명하는 능력입니다. 

 

5294. 선택받지 못한 사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영적 수용성도 없고, 그분을 갈망하지도 않고, 성경을 사모하지도 않고, 그리스도를 닮으려는 내면의 굶주림도 없고, 죄, 심판, 은혜, 구원 같은 주제는 따분하게 생각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하지 않으면서 세상 유행에는 재빠르고 민감한 사람은 초청은 받았으되 선택은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5295. 불편한 설교 

설교 끝나고 “설교에 은혜받았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면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그건 망친 설교입니다. 설교는 사람을 불쾌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왜? 죄를 고발하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고 회개하게 해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설교의 목적이기 때문에 설교를 듣고 마음이 불편해야 정상입니다

 

5296. 설교와 강연

예수님은 불편한 설교를 하다 바리세인과 장로들에게 몰려 죽음을 당했습니다. 한국에서 넘쳐나는 말 잔치가 교회 안에서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는 것은 그것이 설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피해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해주면서 매월 고정된 월급을 받는 ‘강연’입니다.

 

5297. 교회개혁1

어느 목사님이 말씀하셨어요. “절대 교회 안에서 무언가 바꾸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이미 대세인 세력들이 있어서 무시만 당하다가 상처받고 버림받게 되어 있습니다. 건물 교회는 그들의 홈그라운드예요. 어찌해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차라리 그럴 거면 교회에서 나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사세요.”

 

5298. 교회개혁2

“철옹성처럼 그들만의 성을 쌓고 있는 교회를 개혁시킬 수 있다고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혹시라도 개혁한다고 나섰다가 다칠까 봐 말씀드리는 겁니다. 칼빈이나 루터는 엄청나게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교회 개혁에 목숨 걸고 결단한 거예요. 그들은 전 생애를 걸고 그 일만 전념했어도 그들이 살아있을 때는 결과가 없었습니다.”

 

5299. 욕구 

욕구(欲求 need)는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하는 감정입니다. 욕구가 충족되면 만족감과 쾌감을 느끼고, 충족되지 못하면 고통과 불만을 느끼게 됩니다. ‘욕구’ 때문에 인류의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신앙도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하는 ‘욕구’ 때문에 기도하게 되고 신앙의 성장, 성숙도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5300. 욕망

욕망(欲望 desire)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유하려고 하는 강력한 감정입니다. 적절한 욕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필수적이지만, 그러나 과도한 욕망은 자신을 파괴하며,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결국 모두를 망하게 합니다. 만약, 목회자가 ‘욕망’에 사로잡히면 그 교회는 ‘부흥’이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무슨 일을 저지를 것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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