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5:1~15 요셉의 역사 인식
요셉의 참을 수 없는 울음보가 드디어 터졌습니다. 유다가 보여준 눈물겨운 자기희생이 요셉의 무장을 해제한 셈입니다. 하지만 형들로서는 이제껏 있었던 사소한 누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공포가 엄습합니다. 요셉은 20여 년 전의 악행 앞에 면목이 없고, 그 후과를 두려워하는 형들을 먼저 안심시킵니다.
“나를 이곳으로 보낸 것은 형님들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십니다.”(창 45:8)
인간의 이기심과 배신으로 점철된 과거를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계획으로 재해석해 내는 요셉의 역사 이해가 기가 막힙니다. 인간의 죄를 덮는 속죄와, 끊어진 관계를 잇는 화해, 그리고 굶주린 세상을 살리는 생명이 요셉의 역사 인식으로 단숨에 해결되었습니다.
바른 역사 인식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섭리사를 읽어내는 예리한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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