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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USIDWCRg_Y
5월31일 단순하게 살기 -단순한 삶에 더 용맹정진하겠습니다
주님,
어릴 때는 생존에만 열중하면 충분했습니다. 어머니 품에 안겨 숨을 쉬면서 젖을 빨고 배설하는 것만으로 생명을 충만하게 누릴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저의 삶은 점점 복잡해졌습니다. 생명의 깊이로 들어가기 위한 노력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으나 실제로는 비본질적인 것에 신경을 쓰느라 복잡해졌습니다. 이 세상이 복잡하게 돌아가니 저도 거기에 길들었습니다.
주님,
저도 이제 세상을 살 만큼 살았으니 다시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삶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숨 쉬고 먹고 마시고 걷고 보고 노래하고 말하는 원초적 삶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말처럼 쉽겠습니까? 평생 머리를 쓰면서 복잡하게 살았던 습관을 어찌 단숨에 떨쳐버릴 수 있겠습니까?
주님,
이럴 줄 알았으면 젊은 시절부터 단순하고 소박한 삶에 더 집중했었어야 합니다. 단순한 삶의 신비를 맛보는 구도적 훈련에 더 박차를 가했었어야 합니다. 만시지탄이나 이제부터라도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단순한 삶에 더 용맹정진하겠습니다. 무엇을 먹고 마시면 입을까 하는 세상살이 걱정 말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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