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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57-6.6】 결혼식 참석 소감
아내의 엄마(나에게는 장모님)의 남동생의 둘째딸 김은심 결혼식이 인천 부평에 있는 카리스호텔에서 있었다.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결혼식이라 장모님은 자기 자녀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모여야 가오가 산다며 자녀들 총출동 명령을 내리시었다.
그래서 우리집은 사위까지 총출동하여 5명 갔다. 아내의 3형제 식구들 한 명도 안 빠지고 다 모이니 정말 바글바글하다. 장모님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자녀들을 뒤쪽으로 병풍처럼 쫘악 세우고 마치 조폭 두목처럼 어깨에 힘이 들어가셨다. 하하.
당사자들에게는 결혼이 일생일대의 긴장되는 순간이겠지만 하객들은 빨리 끝나고 밥 먹을 생각이 더 우선이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투자하여 사방에서 모여 증인이 되어 주었으니 잘 살아야 한다. 정말로 잘 살아야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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