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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17Jy8EFCXI
6월8일 언어 너머의 기도 -저는 이제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주님,
저는 늘 글과 말로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당신은 저의 중심을 보는 인격적인 분이시기에, 그리고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기에 제 말과 글을 상대해 주실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말과 글로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저의 원하는 바를 감히 간구합니다.
주님,
당신은 글과 말을 근본에서 초월하십니다. 글과 말은 궁극적인 것을 세울 수 없다 하지 않습니까. 不立文字! 글과 말로 된 기도는 아무리 정교하고 진정성이 있어도 영적인 현실성을 담아내기에는 너무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경계하신 이방인들의 기도처럼 중언부언과 교언영색으로 떨어지기 쉽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기도 행태에 빠져 있는 건 아닌지, 심히 두렵습니다.
주님,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적으로 미숙해서 글과 말 너머의 기도를 잘 모릅니다. 글과 말이 없으면 망상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글과 말을 포기하고 차라리 침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기도일지 모릅니다.
주님,
저에게서 글과 말을 뺏어 가시든지, 아니면 제 글과 말에 영혼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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