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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61-6.10】 구름일기
망종 지나면서부터 해가 점점 길어지고 북쪽으로 하루에 한 발자국식 이동을 하니 요즘은 오후 6시 넘으면 햇볕이 내 책상 위에까지 직사광선으로 쨍 하고 비추어서 너무 눈이 부시다. 할 수 없이 창문을 반쯤 닫아서 햇볕을 차단한다.
아파트 사이로 해가 넘어가면서 붉게 저녁노을이 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인터넷이나 유튜브로도 공연장의 음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지만, 현장에 가면 그야말로 완전 차원이 다른 분위기와 감동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핸드폰 카메라로는 저 멋진 모습을 반도 담을 수 없어서 안타깝다.
하늘의 구름은 노을에 반사되어 붉거나 보랏빛으로 물들어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시시각각 빛을 머금고 변하는 구름의 모습을 바라보며 하루가 저물어 간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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