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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신학자1] 스텐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 1940~ )
더깊은신앙으로 samyoung.park...............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6.06.19 15:56:21| 출처 : | www.facebook.com/samyoung.park.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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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텐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 1940~ )
하우어워스의 신학은 한마디로 말해 “교회가 교회답게 사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개인의 내면적 믿음이나 사회개혁 프로그램으로 축소하지 않았다. 오히려 교회는 세상 속에서 독특한 삶의 방식을 보여 주는 공동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우어워스의 세계관은 현대 자유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다. 그는 현대인이 스스로를 자유롭고 독립적인 존재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국가와 시장,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보았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세상의 가치에 동화되기보다 예수의 이야기에 의해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신앙은 단순한 사상이나 원칙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살아내는 이야기(narrative)이다.
그의 신학적 목표는 교회를 사회를 위한 유용한 기관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공동체로 세우는 데 있다. 그래서 그는 국가주의와 전쟁을 비판하고, 평화주의를 강조했다. 기독교인은 세상을 지배하려 하기보다 예수의 십자가를 따라 살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런 점에서 그는 정치적 성공보다 신실한 증언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비판도 적지 않다. 가장 흔한 비판은 그의 교회 중심주의가 현실 정치와 사회 참여를 지나치게 경시한다는 것이다. 비판자들은 불의한 제도와 권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교회가 사회 변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의 평화주의가 국제정치의 복잡한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독재나 침략 전쟁 같은 상황에서 무력 사용을 원칙적으로 거부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태도인가 하는 질문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하우어워스의 가장 큰 공헌은 현대 교회에 “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교회가 무엇인지 기억하라”는 도전장을 던졌다는 데 있다. 그는 기독교가 문화의 장식물이 아니라, 세상과 구별된 삶의 방식이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한 신학자였다.
박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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