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오늘의

읽을꺼리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www.facebook.com/samyoung.park.39 
1. 스텐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 1940~ )
717235752_27614192764839884_9050638420079299623_n.jpg

 

하우어워스의 신학은 한마디로 말해 “교회가 교회답게 사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개인의 내면적 믿음이나 사회개혁 프로그램으로 축소하지 않았다. 오히려 교회는 세상 속에서 독특한 삶의 방식을 보여 주는 공동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우어워스의 세계관은 현대 자유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다. 그는 현대인이 스스로를 자유롭고 독립적인 존재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국가와 시장,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보았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세상의 가치에 동화되기보다 예수의 이야기에 의해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신앙은 단순한 사상이나 원칙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살아내는 이야기(narrative)이다.
그의 신학적 목표는 교회를 사회를 위한 유용한 기관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공동체로 세우는 데 있다. 그래서 그는 국가주의와 전쟁을 비판하고, 평화주의를 강조했다. 기독교인은 세상을 지배하려 하기보다 예수의 십자가를 따라 살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런 점에서 그는 정치적 성공보다 신실한 증언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비판도 적지 않다. 가장 흔한 비판은 그의 교회 중심주의가 현실 정치와 사회 참여를 지나치게 경시한다는 것이다. 비판자들은 불의한 제도와 권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교회가 사회 변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의 평화주의가 국제정치의 복잡한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독재나 침략 전쟁 같은 상황에서 무력 사용을 원칙적으로 거부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태도인가 하는 질문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하우어워스의 가장 큰 공헌은 현대 교회에 “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교회가 무엇인지 기억하라”는 도전장을 던졌다는 데 있다. 그는 기독교가 문화의 장식물이 아니라, 세상과 구별된 삶의 방식이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한 신학자였다.
박삼영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71 더깊은신앙으로 [세기의 신학자4] 알리스터 맥그라스(Alister E. McGrath, 1953~ ) newfile samyoung.park 2026-06-22 1
3670 더깊은신앙으로 [세기의 신학자3] 톰 라이트(N. T. Wright, 1948~ ) newfile samyoung.park 2026-06-21 3
3669 더깊은신앙으로 [세기의 신학자2]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 1956~ ) file samyoung.park 2026-06-20 4
» 더깊은신앙으로 [세기의 신학자1] 스텐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 1940~ ) updatefile samyoung.park 2026-06-19 7
3667 더깊은신앙으로 교리와 교의학 -유신진화론과 이단 판단 최성수 목사 2026-06-12 10
3666 수필칼럼사설 24절기(二十四節氣) 시 모음 효림 2026-06-10 8
3665 더깊은신앙으로 유신진화론 이단 결의 유감: 우리가 정말 지켜야 할 것 최주훈 목사 2026-06-10 10
3664 더깊은신앙으로 예수의 네 번째 시험: 복음의 확장인가, 본질의 변질인가? 최성수 목사 2026-04-18 24
3663 더깊은신앙으로 하나님께 묻는 삶 최성수 목사 2026-04-15 52
3662 인기감동기타 [회개85]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file 손제산 목사 2026-04-14 27
3661 인기감동기타 [회개84] 고집피우지 않고 file 손제산 목사 2026-04-14 18
3660 인기감동기타 [회개83] 똥묻은 휴지라도 file 손제산 목사 2026-04-14 22
3659 인기감동기타 [회개82] 풍성한 음식 앞에서 file 손제산 목사 2026-04-14 12
3658 인기감동기타 [회개81] 경비가 왜 이런일도 하는겨 file 손제산 목사 2026-04-14 12
3657 인기감동기타 [회개80] 맛있게 먹었어요 file 손제산 목사 2026-04-14 18
3656 인기감동기타 [회개79] 오늘 밤에도 file 손제산 목사 2026-04-14 19
3655 인기감동기타 [회개78] 목사님 사랑합니다. file 손제산 목사 2026-04-14 29
3654 목회독서교육 성금요일 Good Friday 최주훈 목사 2026-04-03 22
3653 목회독서교육 교회력? 최주훈 목사 2026-02-20 37
3652 목회독서교육 교회의 기도 — 예배에서 가장 위험한 순서 최주훈 목사 2026-02-12 69
3651 인기감동기타 [회개77] 기도겠습니다 file 손제산 목사 2025-10-23 58
3650 주보회보신문 [회개76] 도둑놈 file 손제산 목사 2025-10-23 69
3649 인기감동기타 [회개75] 불평만 했던 것을 file 손제산 목사 2025-10-23 56
3648 인기감동기타 [회개74] 니가 한번 경비 해 볼래? file 손제산 목사 2025-10-23 56
3647 인기감동기타 [회개73] 이길 수 있는 믿음 주옵소서 file 손제산 목사 2025-10-22 59
3646 인기감동기타 [회개72] 자미 아놔 file 손제산 목사 2025-10-22 27
3645 한국교회허와실 [교회구원26-30] 바울이 본 동성애 [1] 정용섭 목사 2025-03-02 112
3644 한국교회허와실 [교회구원21-25] 동성애와 죄 문제 [1] 정용섭 목사 2025-02-28 63
3643 한국교회허와실 [교회구원16-20]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1] 정용섭 목사 2025-02-21 54
3642 한국교회허와실 [교회구원11-15] 제자들의 예수 경험 [1] 정용섭 목사 2025-02-20 60
3641 한국교회허와실 [교회구원6-10] 하나님의 얼굴 [1] 정용섭 목사 2025-02-06 98
3640 한국교회허와실 [교회구원1-5] 에클레시아 [1] 정용섭 목사 2025-02-03 87
3639 논문신학성경 성경 해석 file 브니엘남 2025-01-31 109
3638 논문신학성경 불교와 기독교의 인간론의 차이 서재생 목사 2024-11-02 543
3637 수필칼럼사설 돈과 복과 부자 브니엘남 2024-10-28 156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