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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00-6.19】 화단 이발
아파트 단지 안과 주변에 있는 나무들을 전지하고, 화단의 풀들을 깎아내느라 며칠 동안 새벽부터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었다. 아래에서 나는 소리가 위로 올라와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했다. 그렇게 화단과 나무들이 이발을 하고 나니 깔끔하고 단정해졌다.
우리나라는 아열대 기후라 습기가 많다. 여름 장마철의 습기는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이다. 습한 기후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안 좋지만 식물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어디든 빈틈없이 풀이 무성하게 자란다.
단독주택에서 살면 여러모로 좋기는 하지만 잠시만 방심하면 풀하우스가 된다. 그래서 풀을 뽑다가 뽑다가 지쳐 잔디 마당이 몇 년 지나면 콘트리이트 마당으로 변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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