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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81-6.30】 누가 바보인가
스카치 테이프를 가위로 잘라 쓰는 것을 보고 그녀가
“스카치 테이프를 그냥 잘라 쓰지 왜 가위로 짤?”
나: “긍깨 내 말 좀 들어봐, 다이소에서 스카치테이프를 하나 사 왔는데, 상식적으로다가 생각해서 짤르는 톱니가 스카치테잎 보다 더 넓어야 되는 거 아녀? 근데 테이프가 더 넓어서 끝부분이 안 짤리고 늘어난다니까... 이거 만든 놈들 바보 아녀?”
그녀: “아이고 이 순진한 냥반아, 잘 보고 이런 ‘차이나’는 안 사왔어야지. 사 온 당신이 바보야.”
나: “아녀~ 내가 바보가 아녀~ 맹그른 놈들이 바보지...”
그녀 “그런 걸 산 사람이 바보인겨~”
나: “맹그른 놈들이 바보랑께~”
그 뒤로도 한 참 바보들처럼 바보 논쟁을 계속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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