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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83-7.2】 건빵 내놔
산행을 하다가 잠시 쉴 때 에너지 보충하시라고 일행들에게 ‘양갱’을 하나씩 나누어 준다. 양갱은 한천으로 만들어져 탄수화물이 풍부하며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하기 아주 좋은 등산 필수 행동식이다. 그런데 장사꾼들이 양갱을 대체할 ‘에너지바’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하나에 2천원~3천원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었다.
양갱이나 에너지바를 대체할 싸고 맛있는 행동식을 검색하다가 50봉지에 1만원 하는 ‘보리건빵’을 찾아냈다. 그리고 한 박스 사서 책방에 거꾸로 엎어놨다. 청소를 하던 아내가 발견하고는 “맨날 이런 걸 먹으니 배가 나오지” 하면서 싹 압수해 가버렸다.
“그거 내 간식이 아니라니까... 등산할 때 하나씩 나누어주는 행동식이여, 빨리 내놓으셔~” 등산 갈 때마다 필요한 만큼 타 가라고 한다. 지금 북한에서 건빵 배급해?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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