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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91-7.10】 구멍은 무엇이뇨?
어느 식당에 갔더니 식탁 한 가운데 작은 구멍이 뚫려있었다. 개미구멍인가? 그녀가 “인덕션 구멍이여.” 보글보글 끓여야 하는 남비를 저 위에 놓고 전기 스위치를 올리면 끓는다는 것이다. 열이 올라오면 테이블 바닥이 안 탈까?(참 쓸데없는 걱정도 팔자다. 타면 그걸 만들었겠는가? 아이고 이양반아)
그렇구나.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따라가기가 버겁다. 아프리카 원주민이 하늘에서 떨어진 콜라병을 들고.... 미국에 갔는데 벽에서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를 보고 신기해서 수도꼭지를 구해 아프리카로 가지고 갔다는 ‘부시맨’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
이제는 어디든 구멍을 뚫고 그 위에 무얼 얹으면 열이 나는... 그런 세상이구나. 앞으로 또 무슨 기술이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된다. 참 재미있는 세상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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