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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93-7.12】 멋진 콩국수
그녀가 갑자기 “우리 콩국수 먹으러 가자.” 세종시는 공무원 도시인데 공무원들이 주로 서울에 집이 있고 주중에만 세종시에 내려와서 근무를 하고 주말에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버린다. 그래서 주말에는 도시가 텅텅 비어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는다.
콩국수를 검색해 보니 콩국수를 파는 열 군데 식당 중에 딱 한군데만 영업을 하고 있었다. “마님~ 오늘 반드시 콩국수를 드시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요.”
영순이~ 전에 칼국수 먹으러 왔던 식당이다. 영순씨는 대전에서 15년 동안 칼국수 식당을 하다가 제작년 말에 세종으로 왔다고 한다. 먼저 비주얼은 합격이다. 빨노초 색감이 살아있는 데꼬는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다. 국수발도 직접 뽑아서 해주기 때문에 쫄깃하고 흠잡을 데 없다. 멋진 한 그릇!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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