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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며느리밑씻개꽃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밭을 매다가 갑자기
배가 싸르르 아픈 며느리
밭고랑에 큰일을 보고는
“어머니, 거기 콩잎 한 장 주소”
심술이 난 시어머니 흥!
콩잎 대신 가시 잎사귀를 주어
며느리 똥꼬가 피범벅 되었다네
ⓒ최용우 2026.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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