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9:1~7 여호와의 열심
성공보다 위대한 실패가 있고, 승리보다 훌륭한 패배가 있습니다. 힘보다 강한 약함이 있고, 빛보다 밝은 어둠이 있습니다. 텅빈 충만이 있고, 어른을 이기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런 역사의 원인을 한 마디로 ‘하나님의 열심’(사 9:7)이라고 증언합니다.
강대국에 둘러쌓인 유다의 기대가 여기에 있고, 죄에 갇히고 무능력에 한숨짓는 인류의 희망도 이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사람을 살게 합니다.
* 나는 에스파냐 화가 야생트 리고가 그린, 권력과 부요함을 한껏 뽐내는 <루이 14세 초상화>보다 고흐가 그린 <감자 먹는 사람들> 속 가난한 농부들이 더 부요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은 역설에 이르는 진리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1853~1890), <감자 먹는 사람들>, 1885, 캔버스에 유채, 82×114cm,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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