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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207-7.26】 구름일기
밖의 날씨는 펄펄 끓는다. 뙤약볕에 주차해 놓은 차는 뜨거운 후라이펜처럼 잘 달구어졌다. 차 안에 붙어있는 온도계는 40도가 넘어간다. 계란을 탁 깨서 차에 붙이면 후라이가 될 것 같다.
그래도 하늘은 푸르다. 몽실몽실한 구름이 하늘 가득 차 있다. 그렇게 너무 더워서 강아지처럼 혀를 빼고 헥헥 거리다가 눈에 들어온 예쁜 구름 덩어리가 있어 사진을 찍었다. 구름 덩어리가 마치 솜사탕 같다. 한 입 떼어 먹어보고 싶은데... 구름은 그냥 보기만 하고 대신 “우리 팥빙수 사 먹을까?”
그런데 분명히 ‘인절미팥빙수’를 시켰는데 ‘팥’이 없다. 알고 보니 팥은 돈을 더 내고 추가해야 한다고 한다. 팥도 없는 팥빙수를 사 왔다고 그녀가 툴툴댄다. “팥빙수니까 당연히 팥이 기본으로 있는 줄 알았지... 오징어볶음에 오징어가 없는 겪이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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