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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210-7.29】 계룡산 도예촌
새벽 운동을 하고 들어온 그녀가 “어디 도자기 그릇 살 데 없나?” “있어. 계룡산 도예촌에 아마 많을걸. 가볼까?” 그녀는 운동을 하면서 ‘어디 갈까...’를 생각하면서 걷는 것 같다.
계룡산 동서남북에 각각 큰 절이 하나씩 있는데(동학사, 갑사, 신원사)북쪽인 ‘상신리’에 구룡사라는 가장 큰 절이 있었다고 한다.(과거형) 절이 북쪽을 향하고 있고 북쪽으로 흐르는 용수천의 시작이라 한양 도성의 지관이 그곳에 ‘반란’의 기운이 있다고 하는 바람에 왕이 절을 폐사시키고 사기 굽는 터로 만들어버렸다고 한다.
어쨌든 상신리에는 많이 갔지만 ‘도예촌’은 나도 처음 가본다. 자기를 파는 매장같은 곳이 있는 줄 알았는데, 12개의 가마터가 각각 독립된 가게 같은 곳이었다. 그런데 하필 날씨가 더워서 대부분 문을 안 열었다. 그냥 차로 한 바퀴 뺑 돌고 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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