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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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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삶의 샘에서
물을 길어 올려
들풀을 적셔주는 사랑의 두레박.
저는
십자가 끝에 매달린
당신 두레박의 도르래입니다.
세월 끝에
축이 헐거워져도
어깨춤이 들썩이는 이유는
당신께서 길어 올리시는 맑은 샘에
저를 영원히 비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샘이
영원히 마르는 날까지
당신의 물에 행복해하는 들꽃의 미소를 보며
두레박의 넓은 품안에서
진정한 구원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삶의 샘에서
물을 길어 올려
들풀을 적셔주는 사랑의 두레박.
저는
십자가 끝에 매달린
당신 두레박의 도르래입니다.
세월 끝에
축이 헐거워져도
어깨춤이 들썩이는 이유는
당신께서 길어 올리시는 맑은 샘에
저를 영원히 비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샘이
영원히 마르는 날까지
당신의 물에 행복해하는 들꽃의 미소를 보며
두레박의 넓은 품안에서
진정한 구원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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