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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217-8.5】 풀좀
세종시의 공실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상가를 지어놓고 분양이 안 되었거나 장사가 안되어 문 닫고 ‘임대’ 딱지만 펄럭이는 곳이 너무 많다. 이응다리 근처의 상가는 지은 지 15년이 넘어가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비어있는 공간이 수두룩하다.
왜 장사가 안될까? 아파트 창문으로 내려다 보면 건너편 길가 상가에 드문드문 가게가 입주해 있는데 내려가 보면 가게 앞 인도에 풀이 무성하고 담배꽁초가 수북하다. 저기는 그나마 지금 장사를 하고 있는 가게 앞인데, 아무리 손님이 안 오고 배달만 한다고 해도 그래도 가게 앞인데... 너무...
아무리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피자의 지점이라 해도 가게 앞을 보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장사가 안 된다고 비명만 지르지 말고 풀이나 좀 뽑았으면... 좋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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