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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227-8.15】 소쿠리
딸1호가 서울에서 엄빠집으로 여름 피서를 내려왔다. 내려오자마자 터미널에서 딸을 픽업하여 공주로 갔다.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 ‘제민천’ 주변 뚜벅이 여행을 했다.
제민천은 생태하천 복원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예쁜 카페, 독립 서점, 맛집 등이 들어선 감성 핫플레이스이다. 아늑한 산책로와 골목길 감성이 소문나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고사리잡화점’ ‘오월’ 같은 미니 펍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독립서점도 아홉군데나 있다. 문화 감성을 담은 ‘소쿠리’라는 지역 잡지도 발행된다. 공주는 인구가 10만명 밖에 안되는 도시이지만 문화인프라는 정말 대단하다. 볼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다.
인구가 39만명이나 되는데도 갈 곳이 없는 세종은 너무나 노잼도시이다. 세종은 진짜 답이 없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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