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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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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있는 여론조사의 항목에 있는 것이 당선가능성이라는 질의 항목이다.
찍히면 죽는 것이고, 지지하면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고 찍으면 당선되는 것이다. 당선가능성 조사가 무슨 필요가 있는가?
이런 조사가 유효하다면 정당정치가 정착된 곳에서 "당신은 다음의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까?"하는 질문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독일에서 하는 여론 조사의 항목에서 매번 묻는 질문이 있다. "다음 일요일(주로 일요일에 선거를 함)이 연방의회선거라면 당신은 어느 당을 선택하겠읍니까?" 이것 하나로 답을 받고 내용을 분석하는 것은 전문가의 영역이다
당선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왜 한국에만 있는 것일까? 나는 이것이 한국의 독특한 정치풍토 속에서 생긴 질문이라고 본다. 이런 점쟁이식 남의 마음을 엿보거나 분위기를 살피는 질문이 왜 생기게 되었을까?
첫째는 독재정권을 지내오면서 자기의 정치견해를 숨기고 말 안하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정치적인 견해를 표하고 대통령을 욕지거리로 퍼부어도 상관이 없지만 과거에 대통령이 독재자이다라는 한 마디로 끌려가서 경을 치룬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의도를 숨기고 있다가 비밀 선거에서 표현하는 것이 30여년 동안 습관이 되었었다. 많이 민주화가 된 셈이다.
둘째는 한국의 정당과 정치인이 하도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늘 안개정국이 많았던 분위기에서 온 대략적인 더듬기를 해야 되는 정치환경에서 온 질문이다. 이번의 후보등록이라는 과정도 명목만의 여당(집권야당이라는 말을 쓰는 판이니 6개월 전부터는 명목만의 여당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이라는 민주당의 후보가 확정된 것이 대선 25일 전 쯤이니 안개가 너무 오래고 심하다고 느껴진다. 이런 안개정국을 헤매는 데서 여론 조사를 해야 하니 가능성의 항목이 생기는 것이다.
셋째는 한국 사람의 딱 부러지게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을 피하는 기질이나 자기 주관이 없이 분위기에 휩쓸리며 대세론을 잘 따라가는 기질에서 오는 경향이다. (되는 쪽에 붙는 철새기질은 정치인에게도 있지만 유권자의 마음에도 있다. 이것을 유권자에게는 사표방지심리라고 말한다.) 이것은 대세론에 영향받는 기질이기도 하고 분위기를 거슬려 말하기를 조심하는 모습이다. 이제까지 나서서 투쟁하고 싸운자는 피해를 보고 분위기가 될만하면 나서서 열매를 따먹는 정치행위가 얼마나 많았는가?
이런 분위기에서 탄생한 사생아가 당선가능성이라는 여론조사의 항목이다.이것은 여론조사기관의 분석능력을 의심하게 만드는 허구질문이다. 제대로 된 분석가를 가진 여론조사기관이라면 분석가를 실업자로 만드는 질문이다. 여론조사 기관이 질문문항을 잘 만들어서 묻고 나중에 분석해서 결론제시를 하든지, 아니면 이번 후보단일화의 경우처럼 정당에서 결론을 내리면 되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여론조사란 보이지 않는 마음을 읽는 질문을 잘 만들어 내고 이것을 수치화하고 분석해야 하는 것이 기초이다. 보이지 않는 여론을 수치화하고 분석하는 것이 여론조사인 것이다. 참가자가 지지 의사를 표현했으면 이번 조사에서는 당선가능성이 누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하고 말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여론조사이다. 아니면 통계를 내어 놓을 때 보는 사람이 분석하도록 내어 놓으면 된다.
그런데 자기 의견을 다 대답하고 난 뒤에 분석가가 해야 되는 일에 해당하는 "어느 후보가 당선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여론조사 기관이 권력이 있는 정당에 욕을 먹기 싫으니까 참가자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수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대세론에 익숙하고 눈치보면서 밥 벌어먹은 여론조사 기관의 모습이다.
이번 후보단일화에서도 유수하다는 여론조사기관들이 집권야당의 눈치를 보는 모습은 가관이었다. (지난 지방의회선거이후 부터 집권야당과 명목상의 여당 양쪽의 눈치를 봐야 되기도 했다.)
만약에 단일화가 되겠다는 가능성이 많이 보였고 그것을 통해 분위기를 뒤집을 가능성을 짐작이라도 했다면 서로 하려고 박터지는 싸움이 생겼을 것이다. 아마 참가한 메이저(?)가 아니라는 여론조사기관은 이번에 뒤늦게 선택되어 본의아니게 대박을 터뜨렸고 회사선전이 엄청 많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이런 여론조사기관의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질문은 없어져야 한다. 이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대답하는 유권자들이 대부분이고 정치환경이 달라진 시대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복잡한 심성을 잘 읽어내고 당선가능성을 제시하는 실력이 여론조사기관의 실력이어야 한다.
찍히면 죽는 것이고, 지지하면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고 찍으면 당선되는 것이다. 당선가능성 조사가 무슨 필요가 있는가?
이런 조사가 유효하다면 정당정치가 정착된 곳에서 "당신은 다음의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까?"하는 질문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독일에서 하는 여론 조사의 항목에서 매번 묻는 질문이 있다. "다음 일요일(주로 일요일에 선거를 함)이 연방의회선거라면 당신은 어느 당을 선택하겠읍니까?" 이것 하나로 답을 받고 내용을 분석하는 것은 전문가의 영역이다
당선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왜 한국에만 있는 것일까? 나는 이것이 한국의 독특한 정치풍토 속에서 생긴 질문이라고 본다. 이런 점쟁이식 남의 마음을 엿보거나 분위기를 살피는 질문이 왜 생기게 되었을까?
첫째는 독재정권을 지내오면서 자기의 정치견해를 숨기고 말 안하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정치적인 견해를 표하고 대통령을 욕지거리로 퍼부어도 상관이 없지만 과거에 대통령이 독재자이다라는 한 마디로 끌려가서 경을 치룬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의도를 숨기고 있다가 비밀 선거에서 표현하는 것이 30여년 동안 습관이 되었었다. 많이 민주화가 된 셈이다.
둘째는 한국의 정당과 정치인이 하도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늘 안개정국이 많았던 분위기에서 온 대략적인 더듬기를 해야 되는 정치환경에서 온 질문이다. 이번의 후보등록이라는 과정도 명목만의 여당(집권야당이라는 말을 쓰는 판이니 6개월 전부터는 명목만의 여당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이라는 민주당의 후보가 확정된 것이 대선 25일 전 쯤이니 안개가 너무 오래고 심하다고 느껴진다. 이런 안개정국을 헤매는 데서 여론 조사를 해야 하니 가능성의 항목이 생기는 것이다.
셋째는 한국 사람의 딱 부러지게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을 피하는 기질이나 자기 주관이 없이 분위기에 휩쓸리며 대세론을 잘 따라가는 기질에서 오는 경향이다. (되는 쪽에 붙는 철새기질은 정치인에게도 있지만 유권자의 마음에도 있다. 이것을 유권자에게는 사표방지심리라고 말한다.) 이것은 대세론에 영향받는 기질이기도 하고 분위기를 거슬려 말하기를 조심하는 모습이다. 이제까지 나서서 투쟁하고 싸운자는 피해를 보고 분위기가 될만하면 나서서 열매를 따먹는 정치행위가 얼마나 많았는가?
이런 분위기에서 탄생한 사생아가 당선가능성이라는 여론조사의 항목이다.이것은 여론조사기관의 분석능력을 의심하게 만드는 허구질문이다. 제대로 된 분석가를 가진 여론조사기관이라면 분석가를 실업자로 만드는 질문이다. 여론조사 기관이 질문문항을 잘 만들어서 묻고 나중에 분석해서 결론제시를 하든지, 아니면 이번 후보단일화의 경우처럼 정당에서 결론을 내리면 되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여론조사란 보이지 않는 마음을 읽는 질문을 잘 만들어 내고 이것을 수치화하고 분석해야 하는 것이 기초이다. 보이지 않는 여론을 수치화하고 분석하는 것이 여론조사인 것이다. 참가자가 지지 의사를 표현했으면 이번 조사에서는 당선가능성이 누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하고 말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여론조사이다. 아니면 통계를 내어 놓을 때 보는 사람이 분석하도록 내어 놓으면 된다.
그런데 자기 의견을 다 대답하고 난 뒤에 분석가가 해야 되는 일에 해당하는 "어느 후보가 당선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여론조사 기관이 권력이 있는 정당에 욕을 먹기 싫으니까 참가자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수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대세론에 익숙하고 눈치보면서 밥 벌어먹은 여론조사 기관의 모습이다.
이번 후보단일화에서도 유수하다는 여론조사기관들이 집권야당의 눈치를 보는 모습은 가관이었다. (지난 지방의회선거이후 부터 집권야당과 명목상의 여당 양쪽의 눈치를 봐야 되기도 했다.)
만약에 단일화가 되겠다는 가능성이 많이 보였고 그것을 통해 분위기를 뒤집을 가능성을 짐작이라도 했다면 서로 하려고 박터지는 싸움이 생겼을 것이다. 아마 참가한 메이저(?)가 아니라는 여론조사기관은 이번에 뒤늦게 선택되어 본의아니게 대박을 터뜨렸고 회사선전이 엄청 많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이런 여론조사기관의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질문은 없어져야 한다. 이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대답하는 유권자들이 대부분이고 정치환경이 달라진 시대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복잡한 심성을 잘 읽어내고 당선가능성을 제시하는 실력이 여론조사기관의 실력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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