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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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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한 이유 열 가지

무엇이든 낮은자............... 조회 수 717 추천 수 0 2003.01.31 11:14:55
.........
1학년짜리 지민이의 종합장을 읽다가 발견한 부분을 옮겨봅니다.
아마 지민이가 학교에 지각한 후에 선생님께 걸려 지각한 이유 열가지를 종합장에 적으라는 벌을 받은 모양입니다.

지각한 이유 열 가지

1. 늦잠 자서
2. 엄마가 늦게 깨워서
3. 7시에 안 깨워서
4. 늦게 걸어와서
5. 김인혁과 같이 와서(같은반 최고의 말썽꾸러기 친구)
6. 돌을 차며 와서
7. 달려오지 않아서
8. 넘어져서
9. 밥을 늦게 먹어서
10. 천천히 준비해서(지민이의 속도는 거의 달팽이 수준임)

열 가지를 찾아낸 것도 기특하지만 2,3,5번 외의 것은 지각의 이유를 자신의 잘못에서 찾고 있다는 점에서 나는 아들의 희망을 봅니다.

사실 원죄 이후의 인간의 모습이 어떠했던가요?
그건 책임전가와 핑계였습니다.
잘못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서 찾는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강한 증거입니다.
일이 잘못되어갈 때 지민이처럼 이렇게 그 이유를 적어보는 것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지각을 했을 때 이렇듯 벌을 받으면 끝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나라는 지각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더 이상 지각하지 맙시다.
성경의 경고를 경홀히 여기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문이 닫히고 있습니다.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
늦잠을 자도, 돌을 차면서 가도, 친구들과 노닥거리며 가도, 더 이상 넘어져서도 안되겠습니다.
뒤를 돌아보는 것은 성도의 태도가 아닙니다.
한 번 닫힌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누가복음 9:62)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마태복음 25:11-12)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06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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