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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대제 장관되는 거 찬성함.

무엇이든 테츠 / 박유리............... 조회 수 1072 추천 수 0 2003.03.06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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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5(수) 16:43

찌라시가 정보기술 암만 떠들어봐야... 개네들한테, 인터넷의 프로토콜이 어떻고 시스템엔지니어링이 어떻고, 인프라 구축이니 뭐니 하구 물어보믄 걔네들 암말 못한다. 왜냐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정보기술에 관한 신문은 디지털타임즈 밖에 안본다. 그 외의 종합일간지의 정보기술..코너는 기자가 제대로 알고 썼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어디서 주워들은 잡식의 경연장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새로운 정보통신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진대제는 이를 수행하는 실무형 인사에 불과하다.



외국에서 생활하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젤루 유명한 한국기업은 삼성이다. 노조없는 재벌기업에 불법상속, 증여... 수만가지 나쁜 짓을 해도, 시부야 역에 당당하게 걸려 있는 삼성 네온사인을 보면, 아직도 가슴이 뛸때가 있다. 그 삼성을 세계속에 알린게 전자/반도체 분야이다. 반도체의 속성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닌지라 잘 모르지만, 암튼 니혼게이자이나 닛케이에도 삼성반도체가 무슨 세계최초로 램을 개발했니 마니 하는 기사가 다루어지는 것을 보믄 삼성반도체가 대단하긴 대단한가 보다 라구 생각하게 된다.

나는 진대제가 누군지 사실은 첨에 하나두 몰랐다. 근데, 논란이 있으면서 점점 진대제에 관한 기사가 서프에도 올라오기 시작했고, 대강의 프로필을 훑어보니 이양반 대단한 사람이군 하는 생각을 했다. 아이비엠 왓슨 연구소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대강 첨언하자면, 아이비엠의 최고의 두뇌들만 모아놓은 칩메모리분야 연구소라구 보믄 된다. 아이비엠, 아이비엠 개나소나 떠드니까..별루 아닌거 같지만, 우주공학의 나사, 소프트웨어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더불어 미국의 자존심이자 컴퓨터 업계의 최고봉이다. 게다가 그 정점인 반도체 칩 메모리분야의 연구소가 왓슨연구소다. 그 안에서 무슨 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마..청소할려구 들어간 것 아니지 않겠는가?

그런 양반이 한국에 와서 한번 잘해볼라구, 청운의 꿈을 안고 삼성에 들어갔다. 그리고 삼성반도체의 사장으로 관리경험도 쌓았다. 그리고 실적으로 드러났다.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세계 메모리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동네하면 아무도 아이비엠,인텔 이야기 안한다. 삼성이라구 한다. 한때 반도체 분야를 석권하고 있었던 소니,도시바,넥... 다 관뒀다. 아니 사업을 축소시켰다. 왜냐면 삼성이 일등이기 때문에, 굳이 일등할라구 안하는 거다. 펩시의 전략이라구 보믄 된다. 2등자리놓고 다투는거...

근데.. 이 양반이 정보통신부 장관할라 그러는데, 자식의 군대문제가 걸린다.
다른거 하나 없이 스톡옵션과 자식의 군대문제가 걸리는 것이다. 진대제의 입각을 반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이 두가지외엔 사실 논거가 없다. 근데, 스톡옵션이야 자기 재산이니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나는 재산을 포기한다구 그러는 진대제가 오히려 바보 같다. 언제부터 울 나라가 장관되려면 사유재산 포기해야 되는 억압적인 독재국가 였나? 포기하라구 목소리 높인 시민단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그런 압력을 넣은 곳이 있다면... 바나나잡고 반성할 일이다. 왜 니네가 개인의 사유재산을 내놓으라 마라 하는건데?

군대문제는 할 수 없다. 이왕 그렇게 된거, 욕 많이 먹었다. 그리고 자기도 인터뷰 하면서 잘못했다구 그랬다. 군대문제에 관해서는 너무나 민감한 울 나라 사람들이니까..할수 없다. 욕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가믄 된다. 근데, 여기서 나는 군대문제때문에 진대제의 장관 입각은 반대고, 그리고 노무현 개혁의 정통성이 훼손되니 마니 그러시는 분들은 좀 이해가 안된다. 고개를 들어 입각명단을 살펴보라. 강금실에 이창동에, 김두관 정도면 나름대로 충분히 개혁적이지 않은가? 고건이야 왈가왈부 이론의 여지가 많지만, 적어도 박근혜양보다야 낫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히려 이번의 입각문제에서 시민단체와 언론의 무조건적인 반대 플레이에 화가 난다. 뭐..내가 화낸다구 해서 될 일도 아니지만... 일단 반대하고 의혹 있다고 보도하고, 그러면서 대안은 쥐뿔도 없다. 케인은 이번 기회로 병역문제를 뿌리뽑자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이번 기회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시민단체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 언론이야 뭐... 할 수 없지뭐...원래 그런 넘들이니까...

아무튼 결론적으로 진대제가 [병역]과 [입각당위성]에서 병역 문제 때문에 장관안하는 거 보다, 입각해서 대한민국을 초정보 강국으로 이끄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쪽이 더 중요하지 않나라고 보는 쪽 되겠다.

참고로 나는 8사단 오뚜기 부대 신병교육대 출신이다. 2년 2개월 빡빡 기었다는 점을 밝혀둔다.

동경에서 테츠.




                              진대제 아들과 이회창 아들의 차이/ID: 박유리

작년 대선때 모 신문사 인터넷 게시판에 "왜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가?" 하는 내용으로 수십차례 글을 올렸었다. 그 이유중의 하나로 바로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을 꽤나 집요하게(?) 언급했었다가 결국 사이버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재판받은 경험이 있다.

노무현정권 초대내각 구성원인 진대제 정통부장관의 아들 병역면제와 관련하여 이러쿵저러쿵 논란이 많다. 그 핵심은 첫째 아들의 이중국적 문제 및 이를 이용한 병역면제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장관자리에 과연 어울리는 것인가 하는 문제이며 두번째가 그렇다면 작년 대선때 이회창 아들을 그토록 집요하게 씹어대던 입장과 지금은 무엇이 다른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하긴 이회창 혹은 한나라당 진영에서는 무척 억울(?)할 것이다. 끊임없이 시도때도 없이 제기되는 병역면제 의혹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면서 막아내기 바쁘다가..결국은 발목이 잡힌 입장에서, 지금 진장관의 아들 케이스를 고운 눈으로 바라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두 케이스의 결정적 차이가 뭔지 아는가 ?
이회창이 대통령이 아닌 장관에 임명되었더라면 두 아들 면제로 인하여 그토록 고통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내 경우라면...오히려 그의 법조경험과 청렴성을 나름대로 인정하여 마지못해서라도 장관취임을 축하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진대제 장관이 장관이 아닌 대통령에 출마했었더라면 나부터라도 엄청나게 씹어대며 입에 거품을 물것이다. 바로 그 차이인 것이다.

진대제장관을 이회창후보와 비교해서 형평에 어긋난다니 혹은 원칙이 없다는 식의 비판은 어울리지 않다. 대통령 자리와 장관 자리는 그 무게가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이다.

비유가 좀 이상하겠지만...대한민국 주식회사를 놓고 볼 때..
대통령은 말 그대로 CEO지만...장관은 그저 각 부처의 부서장 혹은..좀 과장해서 얘기하면 CEO의 경영방침과 기업철학을 그대로 실현하는...그저 "기능직" 혹은 "심부름꾼"에 불과할 뿐이다.

진대제 장관 아들의 면제를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그 문제를 비판할 때 자꾸 이회창 후보를 언급하면서 형평성이니 원칙위반이니 하는 것은....아주 웃기는 얘기다.

정 비판하려면...아직은 연목구어식의 생각이겠지만...이 나라 정치인이 기필코 갖추어야만 하는 도덕성, 청렴성, 자기 컨트롤.....이런 측면에서 비판하기 바란다.
물론 그러한 기준을 통과할 정치인은 우리나라에 한 명도 없겠지만서도......

댓글 '1'

쟈스민향기

2003.03.15 17: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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