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 6월 장미 **
- 오보영 -
서둘러 훌쩍
떠나가는 봄
이른 헤어짐이 못내 아쉬워
내리쬐는 오월 햇살 끌어모으다
뜨겁게 달구어진 가슴
북받치는 서러움에 견디질 못하고
진한 핏빛
유월 장미로 피어올랐다
빨개진 얼굴
겉보기에 화려한 모습만으론
이별
그 져며오는 아픔을
삭일 수 없어
꽃술 밑
몰래
숨겨논 가시로
못다 나눈
정을 뿜었다
- 오보영 -
서둘러 훌쩍
떠나가는 봄
이른 헤어짐이 못내 아쉬워
내리쬐는 오월 햇살 끌어모으다
뜨겁게 달구어진 가슴
북받치는 서러움에 견디질 못하고
진한 핏빛
유월 장미로 피어올랐다
빨개진 얼굴
겉보기에 화려한 모습만으론
이별
그 져며오는 아픔을
삭일 수 없어
꽃술 밑
몰래
숨겨논 가시로
못다 나눈
정을 뿜었다
첫 페이지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