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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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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할아버지께서 속초에 오셨을때 있었던 일입니다.
성의가 배탈이 났는지 설사도 하고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밤에도 자다가 일어나서 한참이나 배가 아프다고 끙끙대기도 해서 한의원에 데려다가 침도 맞고, 약도 먹었는데 금방 낫지 않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나서 가족이 함께 쉬는데 또 배가 아프다며 끙끙대는 성의...
그러자 할아버지께서
" 성의가 배가 아프구나. 내 무릎을 베고 누워봐라. 할아버지 약손 해줄테니까..." ???
성의가 언제 할아버지 약손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봤나요..
아프면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받아 오거나 침맞아야 낫는줄 알았는데 ... 우리야 어릴때 할머니 약손을 잘알고 있기는 했지만..
반신반의 하였지만 아프니 별 수 있나요? 끙끙대면서 할아버지 무릎을 베고 누워 인상을 찌푸리며.... 침안맞고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말에 위안을 받는 눈치엿습니다.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 어?? 그런데 성의가 웃지않고 우는 얼굴하고 있네??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 할때 같이 따라하며 웃어야 빨리 낫는데... 웃으면서 날 따라해봐라..."
그러자 성의도 함께 따라합니다.
- 할아버지: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성의 :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
.
.
.
할아버지께서 우리집이 하나님을 믿는(아직 신앙은 깊지 않으시지만)줄 잘 아시고...곁들여서
"하나님! 우리성의 빨리 낫게해 주세요.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그런데 녀석은 뭐가 그리 서러운지
" 잉잉...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하나님! 잉~~~잉 !! 제가 빨리 낫게 해 주세요."
..
..
..
그러기를 10여분 하고 나자 정말 성의가 가만히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며 "아빠! 엄마! 이제 성의 하나도 안아프다.."
그러면서 정말 신이나서 웃는것이었습니다.
예전에 그런 경험을 한터이지만 우리 가족 모두는 할아버지를 존경어린 눈빛으로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성의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 이제 아프면 주사나 침맞지 않고 할아버지 약손이다. 하변 되네..??!!"하면서 신나하는 얼굴.
다윗도 옆에있다가 우는 형이 웃는거 보더니 자기도 해달라고 할아버지 옆에 눕더라구요. 그래서 모두 웃었습니다.
밤에 자다가 또 아프다고 합니다. 많이 아프다고 끙끙대며...
잠결에 일어나서 "아빠 손은 약손이다! " 하면서 배를 문질러 주는데
" 아빠 ! 아빠손이 이나라 할아버지야.." 하면서 정성있게 해주지 않는다고 퇴짜를 놓고 할아버지 주무시는 방으로 베게를 들고 가 버렸습니다.
비몽사몽 간의 일이라서 얼른 뒤따라 들어 갔는데 이미 할아버지는 깨웠고, 새벽 2시도 넘어서 병원에 가기도 그렇고 해서 할아버지 약손에 맡겼는데 조용해 지더니 잠이 들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더 할아버지 약손을 받더니만 약먹고 정말 다 나아 버렸네요.
아무리 약빠르고, 지혜롭다 해도 아이들 다루는 기술이나 정성이나, 위로하는 것이나 옛어른들을 따라가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아버지가 원주로 떠나신 요즘도 가끔 할아버지 약손이 생각나는지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를 운율에 맞추어서 동생한테 장난삼아 배를 문지르며 저희들 끼리 깔깔 거리며 웃습니다.
그런 할아버지가 옆에 계시면 지혜로움으로 , 넉넉함으로 좋은 것을 많이 가르쳐 주실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해 봅니다.
아플때, 끙끙대며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원하시면 더 자비로우신 손길로 우리의 아픈곳을 치유해 주시는 하나님은 늘 우리곁에 계시니 얼마나 좋은가요.
햇볕가족 님들도 아플때 혼자 끙끙거리며 고민하지 마시고 , 믿음이 넉넉하고,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을 찾아가세요. 또한 은밀히 늘 옆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신기하게 치유되고,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토요일이 할아버지 생신입니다.
가면 또 할아버지 약손을 찾지나 않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가볍거나, 장난으로는 몰라도 진짜는 안되겠죠??^^
애들이 장난삼아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하는 소리에 아버님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 할아버지께 한마디 해봐라" 하니까 옆에서 " 할아버지 사랑해요...터보레인져 노래 들려줄까요??" 하네요.
편하게 적은 글이니 편하게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부족한 글을 읽으시고 오해하실 분이 있으실것 같아서요.^^
성의가 배탈이 났는지 설사도 하고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밤에도 자다가 일어나서 한참이나 배가 아프다고 끙끙대기도 해서 한의원에 데려다가 침도 맞고, 약도 먹었는데 금방 낫지 않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나서 가족이 함께 쉬는데 또 배가 아프다며 끙끙대는 성의...
그러자 할아버지께서
" 성의가 배가 아프구나. 내 무릎을 베고 누워봐라. 할아버지 약손 해줄테니까..." ???
성의가 언제 할아버지 약손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봤나요..
아프면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받아 오거나 침맞아야 낫는줄 알았는데 ... 우리야 어릴때 할머니 약손을 잘알고 있기는 했지만..
반신반의 하였지만 아프니 별 수 있나요? 끙끙대면서 할아버지 무릎을 베고 누워 인상을 찌푸리며.... 침안맞고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말에 위안을 받는 눈치엿습니다.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 어?? 그런데 성의가 웃지않고 우는 얼굴하고 있네??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 할때 같이 따라하며 웃어야 빨리 낫는데... 웃으면서 날 따라해봐라..."
그러자 성의도 함께 따라합니다.
- 할아버지: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성의 :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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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서 우리집이 하나님을 믿는(아직 신앙은 깊지 않으시지만)줄 잘 아시고...곁들여서
"하나님! 우리성의 빨리 낫게해 주세요.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
그런데 녀석은 뭐가 그리 서러운지
" 잉잉...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하나님! 잉~~~잉 !! 제가 빨리 낫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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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를 10여분 하고 나자 정말 성의가 가만히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며 "아빠! 엄마! 이제 성의 하나도 안아프다.."
그러면서 정말 신이나서 웃는것이었습니다.
예전에 그런 경험을 한터이지만 우리 가족 모두는 할아버지를 존경어린 눈빛으로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성의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 이제 아프면 주사나 침맞지 않고 할아버지 약손이다. 하변 되네..??!!"하면서 신나하는 얼굴.
다윗도 옆에있다가 우는 형이 웃는거 보더니 자기도 해달라고 할아버지 옆에 눕더라구요. 그래서 모두 웃었습니다.
밤에 자다가 또 아프다고 합니다. 많이 아프다고 끙끙대며...
잠결에 일어나서 "아빠 손은 약손이다! " 하면서 배를 문질러 주는데
" 아빠 ! 아빠손이 이나라 할아버지야.." 하면서 정성있게 해주지 않는다고 퇴짜를 놓고 할아버지 주무시는 방으로 베게를 들고 가 버렸습니다.
비몽사몽 간의 일이라서 얼른 뒤따라 들어 갔는데 이미 할아버지는 깨웠고, 새벽 2시도 넘어서 병원에 가기도 그렇고 해서 할아버지 약손에 맡겼는데 조용해 지더니 잠이 들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더 할아버지 약손을 받더니만 약먹고 정말 다 나아 버렸네요.
아무리 약빠르고, 지혜롭다 해도 아이들 다루는 기술이나 정성이나, 위로하는 것이나 옛어른들을 따라가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아버지가 원주로 떠나신 요즘도 가끔 할아버지 약손이 생각나는지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를 운율에 맞추어서 동생한테 장난삼아 배를 문지르며 저희들 끼리 깔깔 거리며 웃습니다.
그런 할아버지가 옆에 계시면 지혜로움으로 , 넉넉함으로 좋은 것을 많이 가르쳐 주실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해 봅니다.
아플때, 끙끙대며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원하시면 더 자비로우신 손길로 우리의 아픈곳을 치유해 주시는 하나님은 늘 우리곁에 계시니 얼마나 좋은가요.
햇볕가족 님들도 아플때 혼자 끙끙거리며 고민하지 마시고 , 믿음이 넉넉하고,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을 찾아가세요. 또한 은밀히 늘 옆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신기하게 치유되고,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토요일이 할아버지 생신입니다.
가면 또 할아버지 약손을 찾지나 않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가볍거나, 장난으로는 몰라도 진짜는 안되겠죠??^^
애들이 장난삼아 "할아버지 손~~~은 약손이다~~~~~아!^^ " 하는 소리에 아버님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 할아버지께 한마디 해봐라" 하니까 옆에서 " 할아버지 사랑해요...터보레인져 노래 들려줄까요??" 하네요.
편하게 적은 글이니 편하게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부족한 글을 읽으시고 오해하실 분이 있으실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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