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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http://column.daum.net/sij/  
<제100호> 인간은 누구나 유일한 걸작품입니다.  
2003년 07월 14일  

<서로>라는 영어의 One Another 라는 단어는 몇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둘째는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 사회라는 뜻입니다.
셋째는 상대방에게 가지는 나의 의무와 책임의 삶을 의미합니다.
인간다운 삶이란 One Another의 관계안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거기서 <너의 유익을 위한 행동한 나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유일한 걸작품입니다.

   목회를 시작하면서 늘 이해될 수 없었던 사실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싸우고 분쟁하면서 이해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면서 교회 생활은 또 그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성품도 인격도 삶도 변화되어야 하는데 왜 직분을 받고 봉사 충성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그 성품 그대로 생활하는가 그것이 언제나 궁금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인간 창조는 모방 창조입니다.
   이 말의 뜻은 인간은 하나님의 인격 그대로 무한한 가능성, 무진장 가치성,
   그리고 유일한 독특성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유일한 독특성을 이해하면서 교회 생활의 모든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을 때 유일한 독특성으로 만드셨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존재라는 사실을 정직하게 수용하고 깨달을 때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면서 이해할 수 있고 관용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인간의 성품은 △ □ ○ 형태로 분류됩니다.

   △형태의 사람은 성품이 급하고 직설적입니다.
   좋게 말하면 솔직하고 분명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조급하고 자기주의가 강한 편입니다.

   □ 형태의 성품은 느긋하면서 미련한 편입니다.
   좋게 말하면 넉넉한 마음을 소유했지만 나쁘게 말하면 미련스러운 성품입니다.

   ○ 성품은 온화하고 유약한 편입니다.
   좋게 말하면 유순하고 이해심이 깊은 성품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우유부단의 성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면서 선호하는 성품은 물론 ○성품일 것입니다.
   어느 목회자가 △성품의 교인에게 너무 시달려 탄식을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예수 믿는 사람의 성품을 하나같이 ○ 성품으로 변화시키지 않으실까?”

   그런데 놀라운 것은 △ □ ○ 형태의 세 성품은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성품은 본성으로서 변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성품이든 그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거하실 때는 아름다움이 그를 통해 연출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 아름답지 못한 삶의 다양한 행태가 연출되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 목사님은 목회사역에서 미운사람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닫는 것이 은혜라고 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성품 가운데 어느 성품이 좋고 어느 성품이 나쁠 수 없는
   하나같이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교인들의 성품이 하나같이 △ 형태이면 날마다 싸움이 그치지 않을 것이고,
   □ 형태이면 답답해서 지칠 것이고,
   ○ 형태이면 추진력이 없어 아무 것도 진행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다양한 성품의 소유자가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즉 무슨 일이 전개될 때 △성품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면
   □ 성품은 다시 한번 생각하는 느긋함으로 일의 내용을 검토할 수 있고,
   ○ 성품은 순종형이기 때문에 일을 시작하면 잘 협력하게 됨으로
   무슨 일이든 합력 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고린도전서 12장과 로마서 12장에서 은사의 다양성을 교훈 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는 각양 다르지만 그 어는 것이 좋고 나쁜 것이 없는
   하나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합력 하여 선을 이루게 하기 위한 것으로서
   몸과 지체의 원리로 교훈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누구를 정죄 하거나 불평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은 누구 무론 하고
   유일한 독특성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이고
   그것을 깨달을 때 진정한 인간관계가 아름답게 맺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 곧 이해와 용서와 관용과 사랑이 실천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잘났든, 못났든, 많이 배웠든 배우지 못했든, 지식이 뛰어나든 그렇지 못하든,
   돈이 많든 적든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목적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는 단 하나의 존재라는 사실 앞에 감격하면서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분별하여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순복하는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삶입니다.

   그래서 유일한 독특성의 인간 창조의 하나님의 섭리가 놀라운 것입니다.
   나 외에는 나 같은 존재가 세상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을 때
   어느 때,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늘 감사함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나는 유일한 독특성을 지닌 하나님의 걸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태복음 5: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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