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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부부처럼...

정원............... 조회 수 1215 추천 수 0 2003.10.23 08:09:37
.........
[사랑의 엣센스420]


사랑하는 00형제에게.
샬롬.
정원 입니다.
오랜만이지요?

그동안 문득 문득 보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내가 교회를 할 때 우리 교회에 다니고 있던 한 형제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형제도 컴퓨터를 하고 현대의 연구원에서 팀장을 하고 있었던 형제였는데
자기는 참 외로왔대요.
그리고 마음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친구도 별로 없었다고 해요.

그런데 결혼을 해서 아내와 같이 살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
게 되니까 그것이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내면서도 친구같이 생각된다고 해요.
아내란 또한 좋은 친구라는 것.. 그 말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그 자매는 그 형제와의 결혼에 대하여 그리 확신이 없었어요. 형제가 별로 신앙이 없었거든
요.. 하지만 나는 그 형제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자매에게 권유해서 결혼을 하도록 도왔는데
지금은 천국처럼 살고 있지요.. 서로 친구처럼.. 사랑하면서...
나는 교회에 목숨걸고 매달리는게 신앙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따뜻하고 정이 있는 사람
으로 살아가는 것이 바른 신앙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고 연약하고 외롭지요. 그런데 그처럼 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 서로의
연약함을 담당하고 위로하며 돕고 사는 것.. 그것이 가정이고 부부가 아닐까요?
나는 두분이 힘들때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그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요..

나는 이 시대의 교회와 신앙이 너무 경직되고 형식화되고 따뜻함을 잃어버렸다고 느껴져요.
그리스도인들이 융통성있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람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점점 더 어떤 틀 속에 잠겨버리는 것 같아요.
마치 정치인들이 열심히 편가르기를 하고 자기 편이 아닌 사람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
고 매도하고 비난하는 것 같이요...

하지만 나는 신앙이란 세상을 보는, 사람들을 대하는 따뜻한 눈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을 여유롭게 즐기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그래서 감사와 여유와 누림과 천국 속에서 사는 것
아름다운 인간 관계, 위로와 사랑과 격려가 있고
그래서 날마다 새 힘을 얻는 가정, 삶,
그것이 바로 신앙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그러한 따뜻하고 자유롭고 융통성있고 편안한 믿음 생활을 통해서
이 가정이 더욱 더 아름답게 세워질 거라고 믿어요.
형제가 많이 지쳐있고 힘들어 있는 것을 알지만
이제 가정에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이 세상은 너무나 피곤하고 힘든 세상인데
우리는 가정에서 화목한 만남과 사랑을 통해서만이
다시 회복되고 힘을 얻을 수 있을테니까요.

이 피곤하고 힘든 세상에서
두분이 서로에게 위로가 힘이 되기를 바래요.
그리고..
나도 00형제님을 참 좋아합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라고 느껴져서요.

사랑의 주님께서 형제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정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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