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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의 유모어

이정수 목사............... 조회 수 7118 추천 수 0 2002.11.11 15: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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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171. 한 여름 밤의 유모어

1. 그 남자의 부인이 2층 그녀의 침실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 남자는 마지막 가는 부인을 위하여 고급 관을 준비하였고, 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장례식이 가장 품위 있고 고상하게 치루어 달라고 장의사에 부탁하였습니다.

장의사 직원들이 부인의 시신을 관에 잘 안치하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중, 그만 실수로 계단에서 관을 떨어뜨렸습니다. 관은 이층에서 아래층으로 덜컹 덜컹 덜컹 미끄러져 내려왔습니다. 그 충격에서인지 관 안에 있던 부인이 다시 소생하였습니다. 모두들 크게 놀라면서도 그 남자에게 큰 축하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얼마 후 그 남자의 부인은 또 다시 죽었습니다. 슬픈 일을 두 번이나 당한 그 남자는 이번에는 더 좋고 튼튼한 관에, 최고급 장례식이 되도록 주문하였습니다. 장의사 사람들이 그 부인의 시신을 염하고 아래층으로 내릴 때가 되자, 그 남자는 운구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두둑하게 팁을 쥐어 주고는 관을 따라 내려오면서 연방 말하기를 "여보게들 조심 조심 조심하게! 관이 떨어지지 않도록 정말 조심하라구! 알았지! 어이 그 쪽 좀 더 힘을 내! 조심하란 말이야!" 하였습니다.

2. 로스차일드家는 유대인 은행가로 유명한 가문입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을 일으킨 사람은 메이어 맨실이라는 사람이고 로스차일드라는 이름은 메이어 맨실이 어느 정도 성공한 후 사들인 邸宅의 이름으로 그 뜻은< 붉은 방패>입니다.

어느 날, 이 로스차일드 가문의 가장이 죽어 장례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조문객이 왔습니다. 그런데 아주 가난하게 보이는 한 사람이 찾아와 심히 슬퍼하였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는 것입니다.

상주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상주 입장에서는 저렇게 슬퍼하는 사람을 모른다는 것이 여간 미안한 게 아니었습니다. 한참이나 서럽고 서럽게 통곡하는 그 사람을 보면서 상주들은 안절부절 하였습니다.

마침내 그 사람이 통곡을 멈추고 일어났습니다. 상주들은 그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몹시 송구스러워하며 물었습니다. "몰라 뵈어서 심히 죄송합니다. 뉘 신지요? 저희 아버지와 생전에 은밀한 관계에 계시던 분이신 가요?"

그 사람은 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쉰 목소리로 "내가 이 양반과 생전에 그런 관계에 있었다면 왜 이처럼 통곡하겠소?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내 신세가 너무나 처량해서 통곡한 것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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