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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체질 개선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742 추천 수 0 2002.11.18 2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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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219. 전병욱 목사 새벽 체질 개선

 

나는 청년 시절 철야기도회가 강한 교회에서 양육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철야기도라면 전혀 겁나지 않는다. 그러나 새벽기도 훈련은 거의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은 항상 나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러던 중 1998년 미국 남가주 사랑의 교회 새벽기도에 참가한 후 나도 우리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전체 성도의 체질을 새벽으로 바꾸기 전에, 지도자인 나 먼저 스스로 한 달 동안 실험해보아서 새벽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키로 하였다. 그리하여 새벽 4시 기상을 2시간 앞 당겨 새벽 2시로 하고 나니,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다. 제 정신이 아닌 생활이 3-4일 계속되었다. 생활 리듬이 바뀔 때 성도들의 상태도 이렇겠구나 하였다. 새벽 2시에 일어나기 위하여서는 우선 8시면 잠자리에 들어야했다. 그 때 깨달은 것이 새벽 싸움은 새벽에 일어나는 싸움이 아니라 저녁에 일찍 자는 싸움인 것을 알았다. 무조건 저녁 8시에 잠들면 일단은 성공이다. 수요예배가 있는 날 경우, 저녁 10시가 넘어 잠들면 그 다음 날 반드시 무리가 왔다.

그리고 새벽기도 후 피곤하다고 다시 잠자리에 들면 건강, 특히 간에 치명적 손상을 가져온다는 것도 알았다. 생활 리듬을 바꾼지 3-4일이 지나니까 몸이 아픈 것같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것은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체질이 변화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았다. 성도들도 새벽기도 체질로 바뀔 때, 4일 째 정도가 제일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메모를 해두었다.

새벽기도회가 성공하기 위하여서는 무조건 저녁 모임을 해산시켜야 함도 알았다. 새벽기도 운동은 단순한 새벽기도 운동이 아니라, 새벽문화 대 밤문화 사이의 문화 전쟁이라는 생각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였다. 지도력이란 집중해서 할 일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아는 일이요, 다음은 그 목표를 향하여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힘들을 집중시키는 제재력이다. 그러므로 탁월한 지도력을 갖추려면 우선, 목표가 합당하고 명확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하여 전체를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있어야 한다. 나는 새벽을 살려야 한다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하여 내 모든 영향력을 동원하여 밤문화를 깨야 되며, 새벽에 모일 수 있도록 내 모든 힘을 동원하여 자극해야 함을 알았다. 한 달 동안 내 자신의 몸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새벽기도의 성공요소들을 하나씩 하나씩 점검해 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한 달 동안의 특별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다.

<전병욱, 새벽무릎, 규장, 30-31쪽>


댓글 '1'

최용우

2007.08.31 14: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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