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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실수, 한 번의 옳음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938 추천 수 0 2002.11.30 0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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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247. 한 번의 실수, 한 번의 옳음

 

위대한 역사서 史記(사기)를 쓴 사마천이 안자열전에서

"오늘날 안자가 살아 있다면, 나는 흔쾌히 그의 마부 노릇도 사양치 않겠노라(假令晏子而在, 余雖爲之執鞭, 所 慕焉)" 이라고 할 만큼, 안자는 제나라의 위대한 재상이었습니다. 안자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 더 하려고 합니다.

안자는 재상의 자리에 있었지만, 거친 베옷과 조악한 곡식과 나물국을 먹고살았습니다. 이를 딱하게 여긴 한 사람이 제나라 임금 경공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경공은 안자에게 5000호 식읍과 좋은 집과 염전 두 곳을 하사하였습니다. 안자는 이를 사양하였습니다.

경공이 묻기를
"옛날 환공께서 관중에게 많은 상을 하사하니, 관중은 어진 선비인데도, 이를 사양치 않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선생은 이를 사양하는 것입니까?".

안자가 아뢰기를
"아무리 성인이라 하나, 한 번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도 한 번은 옳은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생각건대, 관중이 상 받은 것은 큰선비로서 한 번 실수한 것이옵고, 신이 상을 사양하는 것은 한 번 옳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안자는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겠다는 고루한 외 통수 고집으로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우물쭈물 얼버무리지도 않았습니다. 경공이 큰선비로 인정한 관중을 안자도 큰선비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큰선비 축에 끼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겸손하였습니다. 그러나 큰선비라도 한 번 실수가 있는 법이요,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한 번 옳은 일 할 경우가 있는 법이라고 슬쩍 비껴 갔습니다. 참으로 절묘한 지혜입니다.

이렇게 안자는 임금의 호의를 무시하지도 않고, 자신의 내적 지조도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절묘한 지혜입니다. 안자는 외 통수 고집쟁이도 아니었고, 그저 굽신거리기만 하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사마천은 자신이 궁형을 받았을 때, 자신이 얼마나 외 통수의 답답한 사람이었는가를 보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사마천은 안자가 오늘 살아 있다면 나는 그의 마부 노릇도 사양치 않겠노라고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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