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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죄인 살리신

캐롤 버리스............... 조회 수 3363 추천 수 0 2002.12.07 23:34:23
.........
캐롤 버리스라는 주부는 근육무력증에 걸린다.  
이 무서운 병은 온 몸에서 점점 근육이 무력해져서 죽게 되는 것이다.  
그는 40대 초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변호사 사무실의 비서로 일하면서 무용학교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녀의 삶은 충만하고 풍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녀의 모습은 끔찍하게 변했다.  
머리카락은 모두 빠지고 스테로이드 과다투여로 얼굴과 몸 전체가 부어 있었다.  
마치 낡은 담요 같은 느낌이었다.  
자존심을 버린지도 오래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오래 살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두들 기도를 하지만 마음속으로 "오래 살지 못할텐데"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읽으면서 그녀는 더욱 자기 연민에 빠진다.  
심장이나 호흡 장애가 일어날 때마다 그대로 죽었으면 하고 생각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짐이 된 느낌은 무서운 것이었다.

부활절에 성가대원들이 그녀의 집에 몰려 왔다.  
그들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란 찬송을 불렀다.  
그리고 간절히 통성으로 기도하였다.  
그때 그녀는 하나님을 느꼈다.  
그리고 오랜만에 참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병을 위해서
그리고 살기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돌아간 다음, 다시 그녀는 원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다시 무력해지면서 비참해지기 시작했다.

그때 마음속에 한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나도 그렇게 기도했는데 그것은 다 무엇인가? 그냥 헛것인가?'
내가 신자로 그렇게 믿어야 하겠는가?  
"너는 왜 백부장처럼 움직이지 않느냐?  
기도를 하고 말씀을 받았으면 행동을 해야지"

백부장은 예수에게 기도하였다.  
백부장은 증세의 호전을 원하지 않았다.  
말씀을 원했다.  
그리고 그의 말씀을 듣고 행동하였다.
우선 자리에 누워있지 말아야 하겠다고 결심한다.  
일어나서 움직이기는 너무 힘이 들었다.  
그러나 거기서 물러 설 수는 없었다.  

그녀는 자꾸만 마음속에 들어오는 자멸감의 어두운 그림자를 물리쳐야 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생각했다.  
남편, 자식, 친구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사람들의 기도와 자신의 기도를 믿으면 그만큼 마음이 밝아졌다.
몸이 불편하고 움직이지 못할 지경이라고
남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친절을 베풀지 못할 것은 없다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세상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담을 쌓은 것은 자신일 뿐이었다.  
이제 차츰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녀는 병 때문에 어둠에 빠진 다른 이들을 방문했다.  
휠체어에 앉은 채 집이나 요양원이나 병원의 환자를 찾아 용기를 주려고 하였다.  
그러한 노력 속에서 전에 모르던 새로운 영역이 열린다.  
"내 생명이 꺼질 때까지 사랑하고 생명을 나누리라"
이상한 일이었다.  
차츰 몸이 좋아지는 것이었다.  
다시 글을 쓰고 연단에서 강의를 하고 50중반의 몸으로 교회 사무직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무용강습도 다시 시작했다.  
병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오히려 비전 속에 전보다 더욱 건강한 사람으로 바뀐 것이다.

그녀는 말했다.  
"나는 알았다.  
기도를 사용하련다.  
마치 은행에 맡긴 돈을 찾아 쓰듯,
하나님께 드린 그 수많은 기도의 말을 나는 실천하는 것이다.  
나는 이제 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언제인가 다시 오더라도 나는 상처받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내 생명의 마지막 촛불을 사를 것이다."  

신앙으로 기도를 사용하고 다시 기도에서 더 깊은 신앙을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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