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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소욕을 결단하는가

아셉시마스............... 조회 수 2381 추천 수 0 2002.12.07 23:40:02
.........
4세기에 들어와 수백 명의 고행자들은 세상의 유혹을 피하여 은둔 생활로
육체적 고통을 주는가 하면 좀 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실례로 성(聖) 아셉시마스는 자학의 사슬을 몸에다가 매고
걸어 다닐 수 없어서 무릎으로 기어 다녔습니다.  
마카리우스는 6개월 동안 벌거벗은 채 늪에 들어가
모기에게 온 몸이 물어 뜯기기도 했습니다.  
성(聖) 마론은 11년 동안 나무통 속에서 끼니만 때우고 살았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육체의 정욕을 다스리기 위해 동굴이나 무덤 속에서 살았습니다.  
벌레나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곳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철사로 만든 셔츠를 입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마모로 만든 셔츠를 입어 온 몸이 찔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로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는 결단력이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가 하나님과 반대되는 이 육체의 소욕만은 따르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기도하며,
애쓰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님의 공급하시는 힘을 공급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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