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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감정의 조절

정원............... 조회 수 1107 추천 수 0 2003.11.20 15:51:13
.........

[글모음901] 호흡과 감정의 조절

 

하나의 감정이나 생각이 호흡과 결합하여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
치게 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진리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감정과 마음을 잘 다스리며 부드럽고 자연
스러운 호흡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앞에서 근심이나 두려움 등으로 속에 나쁜 기운이 가득하게 될
때 자동적으로 한숨을 쉬게 된다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몸 안에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나쁜 것들이 들어올 때는 그것들을 자
동적으로 소멸시키는 자동 시스템이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아
마도 생명의 작용이겠지요.

우리가 이러한 생명의 작용시스템에 대하여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하
고 동조할 수 있다면 우리의 생명은 좀 더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화를 내게 되면 누구든지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부드
럽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면서 화를 폭발시키는 사람은 없지요. 물론 어
느 정도 훈련이 된 사람은 조용하게 분노를 터뜨릴 수 있을지도 모르
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훈련과 자기 절제의 결과이지 본
능적으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기분이 조금 나빠지기만 해도 호흡은 거칠어지고 심장은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다른 이에게 항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기만 해도 벌써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물론 분노를 표현하는 것은 일종의 전투이기 때문에 영이 약한 사람들
은 그 자체가 큰 긴장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 안의 생명 유지 자동시스템이 분노나
미움과 같은 악성 감정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심장이
크게 뛰기 시작하고 호흡이 나빠지는 것은 일종의 경고 장치로서 우리
의 감정이 조화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심장이 마구 뛰고 호흡이 거칠은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결정하고 행동
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 시스템의 경고를, 영혼의
경고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은 결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합
니다.

미움이나 분노, 짜증, 원망, 불평, 두려움, 근심, 시기, 질투, 푸념..
그와 같은 것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호흡을 거칠고 불규칙하게 만듭니
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이 매우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영혼은 고요함과 평화 속에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영혼은 그 깨어진
조화와 균형을 되찾기 위해서 계속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4 절에 기술되어 있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들
은 하나같이 고요하고 잔잔한 호흡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사랑도, 기쁨도, 화평도, 온유도.. 하나같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열
매들입니다. 거기에는 결코 거칠고 급하고 사나운 기운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호흡은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생명의 길이 아닌
다른 것을 향하게 되면 호흡은 지체 없이 우리에게 경고를 합니다.
그는 우리의 호흡을 거칠게 만들고 불규칙하게 만듭니다. 그는 우리를
피곤하게 만듭니다.

그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바른 길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어서 제 자리로 돌아가시
오. 평화와 사랑과 안정의 세계로!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심장의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
호흡의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 영혼의 경고이며 이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
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부드럽고 깊고 자연스러운 호흡을 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
칠고 사나운 호흡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호흡이 바뀌어지게 될 때 우리의 성품도 삶도 새롭게
변화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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