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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주시는 은혜

조효훈............... 조회 수 1633 추천 수 0 2003.02.16 23: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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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주시는 은혜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신다. 그중 에서 어떤 경우에는 직접 개입하셔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남침례회신 학교 총장이었던 W. H. 윗씨트 박사는 바른 주장을 하다가 교단 정치 에 밀려 신학교 총장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억울하다는 말 대신에 그 는 설교를 이렇게 끝냈다. “나는 남북전쟁 때에 남부군대의 기마병 으로 복무했습니다. 밤중에 적진의 정보를 수집해가지고 오다가 적군 의 기마대가 달려오는 소리를 듣고 숲 속으로 재빨리 숨어 위기를 모 면했습니다. 몰아치는 비바람과 칠흑 같은 어두움이 나를 숨겨 주었 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랑스럽게 피신시키기도 하시고, 수치스러운 방법으로 피신시키기도 하실 뿐만 아니라, 평범 하게 피신시키기도 하신다.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었던 위더스픈 박 사에게 어느 날 한 사람이 찾아와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제대로 감사할 수가 있을까요? 오늘 제가 마차를 타고 오는데, 말은 도망가고 마차는 바위에 부딪혀 깨졌는데 이것 좀 보세요. 저는 조 금도 다치지 않았거든요.” 위더스픈 박사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마차를 타고 수백 번 그 바윗길을 왕래했지만 한 번도 말이 도망치거나 마차가 깨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니 저는 당신보다 몇천 배는 더 감사해야겠군요.”

세월의 흔적 /조효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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