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옛날 어느 수도원에 훌륭한 원장이 있었다. 그는 많은 제자들 중에 특히 한 아이를 지극히 사랑했다. 그 아이는 제자들 중에서도 가장 못생겼고, 무엇을 가르쳐도 늘 쉽게 잊어버리는 아이였는데도 원장은 특별히 그 아이를 사랑했다. 그러니 다른 제자들의 불만은 대단했다. 그 불만이 쌓이고 쌓여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 마침내 모든 제자들이 마당에 모여 스승인 원장에게 따졌다. 그러자 그는 조용히 말했다. “내가 문제를 내마. 그것을 풀어가지고 오면 내가 왜 이 아이를 특별히 사랑하는지 알게 될 게다.” 원장은 제자들에게 작은 새 한 마리씩을 주고는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해질 때까지 그 새를 죽여 오라고 했다. 절대로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죽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질녘이 되자 제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여 수도원 마당에는 죽은 새가 쌓여갔다. 그런데 원장이 특별히 사랑하는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참 뒤 헐레벌떡 뛰어오는 아이의 손에는 작은 새가 산 채로 있었다. 이를 본 제자들은 “저 바보는 원장님이 무얼 시켰는지도 모르나 봐!” 하며 비웃었다. 원장은 왜 새를 죽이지 못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원장님께서는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새를 죽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조용하고 으슥한 곳을 찾아보아도 하나님은 보고 계셨어요. 그래서 새를 죽일 수 없었어요.”
교회사에서 골라낸 1882가지 신앙이야기 / 기독교문사 편집부
교회사에서 골라낸 1882가지 신앙이야기 / 기독교문사 편집부
첫 페이지
945
946
947
948
949
950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961
962
963
964
965
966
967
968
969
970
971
972
973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1031
1032
1033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1062
1063
1064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1071
1072
1073
1074
1075
1076
1077
1078
1079
1080
1081
1082
1083
1084
1085
1086
1087
1088
1089
1090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1100
1101
1102
1103
1104
1105
1106
1107
1108
1109
1110
1111
1112
1113
1114
1115
1116
1117
1118
1119
1120
1121
1122
1123
1124
1125
1126
1127
1128
1129
1130
1131
1132
1133
1134
1135
1136
1137
1138
1139
1140
1141
1142
1143
1144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