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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구별된 삶

한태완............... 조회 수 3080 추천 수 0 2003.04.24 11:28:55
.........
한 그리스도인 자매가 상점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그녀가 자신을 지키려면 상당한 힘과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동료들이 그리스도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세속적이고 저속한 말과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했습니다. 처음에는, 동료들의 습관에 자신도 젖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혹은 무의식적으로라도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말이 입에서 흘러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그녀는 그들의 생활방식에 함께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신의 마음에 전혀 없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러한 환경 속에서 살면서도 오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 놀라게 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그런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지킨 순수함을 한 선배 그리스도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듣고 있던 그 선배는 그녀에게 이런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아무리 더러운 곳에나 진흙 속을 다녀도 비둘기가 결코 더러워지지 않고 항상 깨끗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비둘기의 날개에서 끊임없이 세척제 역할을 하는 기름이 흘러나오기 때문이야.” 비둘기가 이런 방식으로 깨끗함을 유지하듯 우리 마음이 항상 말씀에 충만해 있으면 성령의 기름이 우리 죄를 씻어 죄의 더러움에서 순결함을 지킬 수 있습니다(롬 8:1).

새벽이슬처럼 / 한태완 편저

댓글 '1'

멋있는

2008.04.03 23: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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