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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세계

정원............... 조회 수 1378 추천 수 0 2003.12.09 23:34:50
.........

[엣센스433] 영의 세계

 

사랑하는 자매에게..
잘 있었니?
카드의 앞에 <00님의 따뜻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라고 되어 있던데
자매의 편지는 항상 따뜻하네..

요즘에 좀 더 영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고 싶고
또 수련회에 심령의 깊은 은혜를 부어주고 싶어서
심장기도를 많이 했더니 마귀가 얼마나 괴롭히는지..
죽는 꿈도 여러 번.. 뼈가 부러지고 피투성이 되는 꿈도 꾸고..
하도 귀찮아서 그냥 바깥으로 나왔다..
눈 기도와 뇌 기도로 나왔지..

그래서 마귀를 패려고 눈을 부릅뜨고 찾으니
다 도망가 버렸지 뭐.. 억울하다..
영은 회복되었는데 깊은 사랑과 달콤함이 소멸되어 서운하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가야겠지..
수련회를 앞에 놔두고 깊은 곳에 가는 것은 위험한 것 같다..

많이 아플 때는 죽는 줄 알았는데 자매가 울고 악악 기도한 그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악몽
안 꾼게 신기했다..
아내가 영이 깊은 곳으로 가는데 왜 마귀가 오느냐고 묻던데..
영계가 열린다는 것은 천계와 지옥계가 같이 열리는 것이니
참 조심이 필요하다.
은혜가 크면 유혹과 방해도 큰 것이 당연하지..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으면 깊은 물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구나..
요즘 선다싱 전집을 조금씩 보고 있다.
참 좋다. 최근 몇 년 동안은 거의 책을 안 보았거든..
읽다보면 영이 피곤해지는 책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데 선다싱의 책은 바로 주님의 임재와 생명을 가져다 준다.. 너무 좋다..

참 놀라운 것은 몇 십년 전에 주를 잘 모를 때 읽어서 내용이 기억이 거의 나지 않는데..
이 곳의 묵상이 최근에 내가 쓰고 가르치는 부분과 참 일치하는 게 많아서 놀라왔다..
한예로 <어둠이란 실체가 아니고 허상이다.. 죄란 실상이 아니고 없는 것이다..> 이런 내용
이 마치 주님이 내게 귀에 생생하게 말씀하듯이 느껴져서 수첩에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이야
하고 그랬었는데 이 책에서도 선다싱과 주님과의 대화에서 주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으로 나
오는 구나..
그런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영은 서로 통하는 것이니까 내가 선다싱을 참 좋아하고 사랑하니 비슷한 영과 은혜가 오는
것인가 싶었다..
선다싱.. 프란시스코.. 참 아름답고 성결한 삶이다. 그러한 삶들이 많이 사모가 된다..

사람들은 집회를 좋아하지만.. 역시 나는 아직 집회를 할 때가 아님을 느낀다..
좀 더 주와 함께 있어야 할 것 같다..
좋은 시간들이 되겠지만.. 그래도 과정이 힘드는 구나..

집회를 마치면..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고 후원회원들과도 조금씩 교제를 해보아야 겠다..
잘 있거라..
항상 자매의 사랑과 열망에 감사하고 있단다.
아내가 그러더라.. 지금. 당신하고 성향이나 기질, 살아온 방향이라든지..가장 비슷한게 자매
라고..

좋은 주일 보내렴..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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