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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바보

최미란............... 조회 수 1405 추천 수 0 2003.07.25 16: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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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바보

"포레스트 검프"
그는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로 자라 늘 불편한 보조기를 달고 다녀야 했다. 어느 날 친구들의 놀림에 쫓겨 달아나다가 기적적으로 다리 기능이 회생되고, 그 후부터 탁월한 운동 선수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최정상 탁구선수가 되어 대통령과 악수까지 나누는 그는 더 이상 바보도, 평범한 사람도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는 포레스트가 똑똑했거나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란 걸 알기에 포레스트는 '운(?)이 좋은 사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그를 순간순간 새로운 자리로 옮겨 주는 운, 그 신비한 힘. 영화가 처음의 자리로 돌아와 끝맺는 순간 '아, 당신이셨군요!'
그럴 수밖에 없었다. 머리가 너무나 나빠서 아니, 하나 외엔 집중할 능력이 없던 그에게 악함을 꾀할 수 없을 만큼 순수한 그의 삶을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신 것이다.
온전히 헌신되어 하나님 그분과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 외에 더 이상 그 아무것도 즐거워하지 않는 영혼 속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 더 이상 바랄 것도, 추구할 것도 없다. 다만 주님 안에서 숨쉬는 것이 기쁨이요 만족이며, 주님의 인도대로 사는 것만이 유일한 능력이기에. 오직 주님 안에서 생각하고, 주님의 인도를 따라 계획하고 행동하는, 이 같은 모습이 되는 것. 나도 그런 하나님의 바보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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