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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랑을 낳고

닐 엔더슨............... 조회 수 1458 추천 수 0 2003.09.22 2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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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랑을 낳고

20세기 초, 보스톤 교외지역에 정신지체아와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시설이 있었다. 환자 중에 애니라는 이름의 한 꼬마소녀가 있었다. 직원들은 이 소녀를 도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허사였다. 마침내 소녀는 지하에 있는 독방으로 옮겨졌으며 사람들은 그녀를 포기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봉사하던 한 그리스도인 여성은 모든 하나님의 피조물은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고 믿고 점심시간이 되면 책도 읽어주고 그녀를 위해 기도하였다. 그러나 소녀는 반응이 없었다. 벽에다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의 방에 전날 놓아주고 간 접시를 치우러 왔던 여인은 접시에서 초코렛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2년 만에 소녀는 이 보호시설을 떠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애니는 떠나지 않았고 그대로 남아서 자기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로 결심했다.
약 50년 후 영국 여왕이 미국의 가장 훌륭한 여성에게 훈장을 수여하게 되었는데 그 대상이 헬렌켈러였다. 맹인과 농아 두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녀는 "만일 설리반이 없었다면 나는 여기에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헬렌켈러를 끈기 있게 사랑하고 돌봐주었던 사람이 바로 그 옛날의 꼬마 애니였다.

-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닐 앤더슨

댓글 '1'

최용우

2009.02.28 02:52:38

앤 설리반...에니 엔... 이런 시가 있다. 깜깜한 밤길을 몇 번이고 헛딛는다 / 풀잎들의 마음이 드러나는지/ 길옆의 잎새들 환하게 등 켠 다/ 돌들도 제 나름의 불을 밝힌다./ 오래 걷다보면 모든 것이 등불이 된다. 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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