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겸손의 3단계

김수환............... 조회 수 2120 추천 수 0 2003.09.23 22:08:40
.........
겸손의 3단계

우리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겸손이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당신을 낮추신 그 겸손이다. 그리고 이 비하(卑下)에서 우리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위대함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사랑도 겸손이다. 왜냐하면 겸손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완전히 떠나 그리스도의 손에 내맡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완전히 자신을 잊는 몰아(沒我)는 우리를 이기적이요 교만한 자아에서 해방시키고 남에 대한 사랑에 자신을 완전히 내놓는다.

겸손은 3단계로 나뉘어진다.

제1단계 : 겸손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와 하찮은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 없이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깊이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앞에 나는 무엇으로 응답했느냐?제2단계 : 겸손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되이 하나님께 자신을 낮추고 그 뜻을 따르기로 완전 투항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 하나님 뜻을 채우는 것이 ‘음식’(요 4;34)이다. 음식은 나의 삶 전체를 말한다. 음식 없이 살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고 참생명을 살 수 없다. 사랑으로 겸손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제3단계 : 겸손은 십자가상의 그리스도, 즉 버림받고 모욕당하고 가난한 자 같이 완전히 헐벗은 그리스도를 닮고 그리스도와 같이 박해와 모욕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십자가상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모든 겸손이 사랑에서 온다).

저녁기도에서 주님의 뜻이 내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그 뜻 앞에 자신을 완전 투항하도록 마음의 문을 열기로 했다. 그리스도의 충만은 나를 비울 때 가능하다. 잠시 쉬고 다시 기도할 때 다음 기도문을 읽었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제가 그리스도를 알고, 보고 따를 때가 왔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당신께 회두할 때가 왔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매일의 십자가를 질 때가 왔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그 뜻에 완전히 순종하며
그 뜻에 완전히 투항할 때가 왔습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의 뜻인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 죽으신 때가 지금 저에게 와 있습니다.
저도 예수님의 수난에 참여하여, 아버지의 영광이 아들을 통해서 드러났듯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하소서.

─ 김수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8989 우리는 그때 무엇을 생각했는가 박천수 2003-09-22 914
38988 어둠 속의 십자가 [1] 장성주 2003-09-23 1375
» 겸손의 3단계 김수환 2003-09-23 2120
38986 가슴이 따뜻한 남자, 루즈벨트 보시니 2003-09-23 1107
38985 노부부의 특별한 사랑법 보시니 2003-09-23 1051
38984 외우기 쉬운 십계명 [1] 보시니 2003-09-23 1594
38983 리더십 - 심신을 단련하라 보시니 2003-09-23 1011
38982 내가 아닌 남을 위하여 보시니 2003-09-23 958
38981 진정한 주기도문 최남희 2003-09-23 1359
38980 나는 이런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보시니 2003-09-23 1056
38979 오는 쌀이 많아야 가는 금이 많다 김상길 2003-09-23 932
38978 주인이 누굴까? 어스카인 2003-09-24 1811
38977 중국, 저 깊은 산 속에서 그들은 지금도 애타게 외치고 있다 보시니 2003-09-24 1609
38976 만능 수도 꼭지 작고 깊은 2003-09-24 1173
38975 있을 때 잘해! 오인숙 2003-09-24 856
38974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 여운학 2003-09-24 1437
38973 두 가지 읽는 방법 온전케 하는 2003-09-24 813
38972 보고 듣고 느껴라 까를로스 2003-09-24 1000
38971 해보지도 않고서 이상범 2003-09-24 1024
38970 말을 먹고 자라는 꿈나무 보시니 2003-09-24 1391
38969 제한된 사랑 보시니 2003-09-24 1121
38968 생명의 다리, 십자가 소중한 2003-09-26 1652
38967 아버지의 두 얼굴 낮은울타리 2003-09-26 1305
38966 양심을 저버린 현장 ccc편지 2003-09-26 1302
38965 세가지 감사 겨자씨 2003-09-26 2278
38964 넓게 구하라 겨자씨 2003-09-26 1274
38963 신세대 애국 겨자씨 2003-09-26 1165
38962 생존의 증거 겨자씨 2003-09-26 1089
38961 파멸의 전쟁 겨자씨 2003-09-26 1145
38960 걸작의 흠집 겨자씨 2003-09-26 1168
38959 죽음의 가치 겨자씨 2003-09-26 1445
38958 교만을 버려라 겨자씨 2003-09-27 1766
38957 지도자의 길 겨자씨 2003-09-27 1265
38956 정신적 치유 겨자씨 2003-09-27 1276
38955 부부십계명 겨자씨 2003-09-27 137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