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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남자, 루즈벨트

보시니............... 조회 수 1124 추천 수 0 2003.09.23 2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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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남자, 루즈벨트

어느 날, 루즈벨트 대통령이 백악관의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아내로부터 자기는 메추라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녀를 위하여 메추라기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며칠이 지난 후 밤이 깊어 갈 무렵, 제임스 아모스의 거처에 전화가 걸려왔다. 대통령의 긴급 전화임을 안 그는 매우 긴장하여 전화를 받았다. "아, 자넨가. 지금 백악관 뒷뜰에 메추라기가 앉아 있으니 어서 부인과 함께 나가보게. 아 글쎄, 자네 부인이 여지껏 메추라기를 보지 못했다지 않은가."
시간이 흘러서 루즈벨트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났고 민간인의 자격으로 백악관을 들르게 되었다. 그는 백악관 뜰을 거닐며 정원사, 청소부 등과 마주칠 때마다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했다. "어이, 애니. 잘 있었나, 제임스?" 특히 주방하녀인 앨리스를 만났을 때, 그녀에게 물었다. "앨리스, 아직도 옥수수빵을 만드는가?" 그러자 그녀는 하인들을 위해서만 만들지 요즘은 윗분들은 드시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아니, 이런! 그 사람들은 진짜 맛있는 걸 모르는군. 내가 대통령을 만나면 말해 주지. 그리고 자네가 만든 옥수수빵이 있다면 맛 좀 보여주겠나?" 그리고는 그 빵을 받아들고는 천천히 뜯어먹으며 말하였습니다. "앨리스. 난 자네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빵을 맛있게 만든다고 말하고 싶네. 수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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