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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251.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다
The Rome was not built in a day.
All road leads to Rome.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 제1권 제목을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로 하였고, 제10권 제목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로 하였습니다.
우연히도 기원전 3세기는 서양과 동양에서 대규모 토목 공사가 시작된 시대입니다. 중국은 기원전 3세기 진시황제부터 16세기 명나라 때까지 총 길이 5,400Km에 이르는 만리장성을 쌓았고, 로마는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 2세기까지 500년 동안 중심도로 80,000Km, 연결도로 70,000Km, 합하면 무려 150,000Km에 이르는 거미줄 같은 도로를 뚫어 로마 제국 전 판도를 네트워크화 하였습니다.
중국의 국가 방위 전략은 장벽을 쌓아 이방인의 소통을 막는 것이었고, 로마는 도로를 뚫어 이방인과 소통하여 저들을 로마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중국은 자국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왕조의 순환적 역사가 이어졌고, 로마는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는 팍스 로마나(Pax Romana/ 로마의 힘에 의한 세계 평화)를 성취하였습니다. 중국은 닫힌 정책을, 로마는 열린 정책을 채택하였습니다.
나는 여기서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게 된 것>은 <로마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마 역사의 큰 줄거리를 보면, 기원전 753년 테베레 강변 일곱 언덕에 로마가 처음 세워진 이래, 에트루리아인, 희랍인, 이탈리아 반도 중부와 남부의 여러 도시들과의 전쟁, 그리고 3차에 걸친 카르타고와의 숙명적 포에니전쟁, 등 로마는 하루하루, 끊임없이, 불굴의 의지로 역사의 미래를 향하여 전진해 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는 결코 어쩌다가, 운이 좋아서, 때를 잘 만나서, 위대한 로마가 된 것이 아닙니다. 기원전 272년 피로스와의 싸움, 기원전 216년 한니발과의 싸움에서는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갔지만 로마는 항복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로마는 격심한 싸움 중에서도, 한편으로는 도로를 닦고,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도록 위대한 로마를 만들어갔습니다.
The Rome was not built in a day.
All road leads to Rome.
<참고: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0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한길사>
The Rome was not built in a day.
All road leads to Rome.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 제1권 제목을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로 하였고, 제10권 제목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로 하였습니다.
우연히도 기원전 3세기는 서양과 동양에서 대규모 토목 공사가 시작된 시대입니다. 중국은 기원전 3세기 진시황제부터 16세기 명나라 때까지 총 길이 5,400Km에 이르는 만리장성을 쌓았고, 로마는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 2세기까지 500년 동안 중심도로 80,000Km, 연결도로 70,000Km, 합하면 무려 150,000Km에 이르는 거미줄 같은 도로를 뚫어 로마 제국 전 판도를 네트워크화 하였습니다.
중국의 국가 방위 전략은 장벽을 쌓아 이방인의 소통을 막는 것이었고, 로마는 도로를 뚫어 이방인과 소통하여 저들을 로마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중국은 자국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왕조의 순환적 역사가 이어졌고, 로마는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는 팍스 로마나(Pax Romana/ 로마의 힘에 의한 세계 평화)를 성취하였습니다. 중국은 닫힌 정책을, 로마는 열린 정책을 채택하였습니다.
나는 여기서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게 된 것>은 <로마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마 역사의 큰 줄거리를 보면, 기원전 753년 테베레 강변 일곱 언덕에 로마가 처음 세워진 이래, 에트루리아인, 희랍인, 이탈리아 반도 중부와 남부의 여러 도시들과의 전쟁, 그리고 3차에 걸친 카르타고와의 숙명적 포에니전쟁, 등 로마는 하루하루, 끊임없이, 불굴의 의지로 역사의 미래를 향하여 전진해 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는 결코 어쩌다가, 운이 좋아서, 때를 잘 만나서, 위대한 로마가 된 것이 아닙니다. 기원전 272년 피로스와의 싸움, 기원전 216년 한니발과의 싸움에서는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갔지만 로마는 항복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로마는 격심한 싸움 중에서도, 한편으로는 도로를 닦고,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도록 위대한 로마를 만들어갔습니다.
The Rome was not built in a day.
All road leads to Rome.
<참고: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0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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