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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

부르스............... 조회 수 1602 추천 수 0 2003.12.02 2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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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

결혼한 지 5년이 되었는데도 우리는 자식이 없었다. 이 문제를 놓고 3년 동안이나 간절히 기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976년 봄, 아내의 임신에 얼마나 기뻐했는지 . 임신 6개월 째, 의사는 쌍둥이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때 나는 너무 기뻐서 "주님 같으신 분은 없다! 지금까지 자식이 없었는데 이제 두 배로 축복하시는구나"라고 외쳤다. 그러나 검사결과 오직 한 아이가 태내에 있는데 그 아이조차 살기 어렵다고 했다. 나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곧바로 기도하면서 나의 뜻이 하나님의 뜻보다 더 낫다고 하나님을 설득하고자 애썼다. 이 문제만큼은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보다 낫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떼를 쓰며 이틀 밤낮을 매달렸다. 나의 모습은 비참하리만큼 처절했다. 그러나 3일 째 되던 날 내 기도는 이 아이에 대한, 아니 미래의 어떤 아이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따르겠다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순간 내 마음속에 평안과 기쁨이 흘러들어 왔다. 비록 아이를 잃게 되었으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 살고 있음과 그분의 위로하심을 맛보아 알게 되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건강한 두 아이를 주셨다. 이 경험 덕분에 아내와 나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고 전혀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뜻에 기꺼이 따르자 정하신 그 때에 두 아이를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 「당신의 계획을 믿음으로 세우라」, 브루스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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