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죽음의 현장에서도 살수 있었던 의사

강유일............... 조회 수 1122 추천 수 0 2004.01.03 22:27:30
.........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의 유월절엔 꼭 등장하는 노래한 곡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니마민'이라는 아름다운 노래인데,
아니 아니마민이란 히브리어로 '나는 믿는다'라는 뜻입니다.
이 노래가 작곡된 곳은 놀랍게도 공포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였습니다.
이 곡을 만든 사람도 그곳에 감금된 불행한 유태인이었습니다.
이 노래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
우리는 구세주가 오리란 걸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 늦게 오십니다."

그 즈음 젊고 유능한 한 유대인 외과 의사가 나치스에 의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용되었습니다.
그는 매일 가스실와 실험실을 향해 떠나는 동족들의 죽음의 행렬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자신도 가스실의 제물이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강제노역 시간에 이 젊은 의사는
흙 속에 파묻힌 깨진 유리병 조각을 몰래
자신의 바지 주머니 속에 숨겨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날부터 그는 언제 죽을른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아침과 저녁이면 으례 그 깨진 유리의 날카로운 파편으로 면도를 했습니다.

오후가 되면 나치스들이 와서 가스실로 보낼 처형자들을 골랐습니다.
나치스들은 유리병 조각으로 피가 묻어날 정도로
파랗게 면도된 의욕에 넘치는 외과의사의 턱을 보고
차마 그를 가스실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잘 면도된 파란 턱으로 인해
아주 쓸모 있는 인간이라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나치스들은 그를 죽이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나치스가 완전히 패망할 때까지 살아 남았습니다.

그가 살아서 그 죽음의 수용소를 떠날 때
그의 소지품은 단 한가지 그 깨진 유리병 조각이었습니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도움을 기다렸던 유태인 의사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은 결코 늦는 법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너무 성급할 뿐입니다."

(강유일의 '소망의 팡세'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054 소유냐 존재냐 작은창 2004-09-22 1113
27053 인재를 아끼는 사회가 되었으면 김진홍 목사 2004-05-24 1113
27052 자네의 교육비로 무려 천만 불을 투자했단 말일세 공수길 목사 2013-05-24 1113
27051 보이는 것은 사라질지라도 이주연 목사 2014-04-15 1113
27050 믿음의 튜닝 file 권병훈 목사(상계광림교회) 2015-01-18 1113
27049 겸손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131kim 2016-10-12 1113
27048 95 대 5, 또는 5 대 95 고도원 2003-07-14 1114
27047 거절당한 명작 임복남 2003-07-18 1114
27046 차라리 다른 분을 찾지 [1] 유재덕 2003-08-04 1114
27045 소중한 일부터 박노해 2003-11-06 1114
27044 기질에 따라 다른 지출 양식 라헤이 2004-04-20 1114
27043 결혼만큼 행복한 독신 메리 2004-06-14 1114
27042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로버트 멍어 2004-07-19 1114
27041 약수역 꽃가게 이야기 약수역 2004-07-23 1114
27040 그냥 사는 것은 일종의 자살 작은창 2004-09-14 1114
27039 당신 자신을 주시오 file 이철재 2004-09-19 1114
27038 위로 올라가게 file 오인숙 2005-01-24 1114
27037 멘토링에 대한 바른 이해 ⑧ 김진홍 2004-06-03 1114
27036 인간 존엄의 길 이주연 목사 2009-07-06 1114
27035 뒤바꾼 우열반 김장환 목사 2009-07-15 1114
27034 아부하지 말라 워어비스 2009-07-22 1114
27033 다이어트 고도원 2009-08-09 1114
27032 승리는 당신의 것입니다 공수길 목사 2014-03-15 1114
27031 하나님의 위로 한태완 목사 2015-06-24 1114
27030 천국의 자격 김장환 목사 2016-06-24 1114
27029 행복의 비율 겨자씨 2003-10-02 1115
27028 헨델의 연주 따뜻한 2004-01-11 1115
27027 쥐와 개구리 임한창 2004-01-14 1115
27026 벤허 저술가 따뜻한 2004-03-21 1115
27025 시간관리 윤영준 2004-11-28 1115
27024 사랑합니다. file 권태일 2004-07-01 1115
27023 아날로그식 길과 디지털식 길 김진홍 2004-08-13 1115
27022 꽃 사진을 찍으며 고도원 2009-07-20 1115
27021 새해를 위한 은혜 존 파이퍼 2016-01-03 1115
27020 버려진 들판을 바라보며 [1] 콜린 2003-03-08 111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