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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의미

하정완............... 조회 수 1110 추천 수 0 2004.01.15 0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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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랜드’는 C. S. 루이스의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 중에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온 노 신사 루이스가 이혼녀와 결혼해서 때늦은 사랑을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기쁨은 아내의 골수암으로 끝을 맺는데, 그가 고통 속에서 외치는 한마디가 중요하게 들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쁠 때에는 속삭이시고, 기분이 안 좋을 때에는 양심에 조용히 말씀하시지만, 고통 중에 있을 때에는 고함을 치신다. 고통은 귀먹은 세상을 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메가폰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들로 업그레이드 되어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난 앞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결국 고난이란 우리에게 방향을 바꾸라는 하나님의 신호입니다. 어떤 사람이 손을 난로에 대었을 때 뜨거운 고통을 느낍니다. 그 고통은 난로에서 손을 떼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도 계속 난로에 손을 대고 있다면 우린 곧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통을 아무에게나 무조건적으로 허용하시지 않습니다.
뇌성마비 아이를 낳은 부부가 속상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데 이런 음성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나는 이 아이를 아름답게 키울 가정을 찾고 있었다.” 즉 하나님이 뇌성마비 아이를 주신 것은 그 부부가 충분히 그 아이를 키울 수 있음을 아셨기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 청년 / 하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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