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우리는 둘 다 같은 쇠로 만들어졌는데, 왜 넌 나를 무자비하게 내리치고, 난 네 망치질을 영원히 참고 견뎌야 하는 신세일까?” 모루의 신세 한탄에 망치가 말했다. “넌 네 운명을 탓할 필요가 없어. 나 역시 널 내리치는 내 운명에 자만해서는 안 돼. 우린 둘 다 쇠로 만들어졌어. 우린 한 대장장이에게서 나온 몸이야. 그는 자신의 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각각 용도에 맞게 만든 거야. 큰 망치를 만들기에는 네 몸은 너무 작아. 또한 내 몸도 모루를 만들기엔 너무 작지. 이것 말고도 대장장이가 우리를 각각 망치와 모루로 만든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거야.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둘 다 똑같은 거야.” “그래, 네 말이 맞아. 이제 난 더 이상 내 운명을 탓하지 않을 거야. 대신 흡족한 마음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거야. 난 솜씨 좋은 대장장이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야. 그러니 대장장이를 위해 열심히 일할 거야.”
이 얼마나 착한 모루이며, 망치의 말은 또 얼마나 사려 깊은가!
- 똑똑한 바보 / 호세 호아킨 페르난데스·호세 로사스 모레노
이 얼마나 착한 모루이며, 망치의 말은 또 얼마나 사려 깊은가!
- 똑똑한 바보 / 호세 호아킨 페르난데스·호세 로사스 모레노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