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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의 사막

이성희............... 조회 수 1346 추천 수 0 2004.01.29 2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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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전 역사 가운데 가장 큰 은혜의 사건은 출애굽과 광야에서의 생활입니다. 이 기간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의 시기였습니다. 그들이 애굽을 빠져나오자마자 바로가 마음을 바꾸어 어마어마한 병거를 동원하여 추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에 홍해가 가로막혀 있고 뒤에는 애굽의 군사가 쫓아오는 진퇴양난의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시고 없던 길을 내셨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어디를 둘러봐도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만나를 주셨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어서 불평이 목 끝까지 차올랐을 때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목이 타들어 가는데 먹을 물이 없었습니다. 물이 아무데나 널려 있다면 광야가 아니지요. 물을 구할 수 없는 곳에서 하나님은 또 다시 물을 주셨습니다. 옷을 마련할 수 없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옷이 헤지지 않도록 도우셨고 오랜 걸음에 발이 부르터야 마땅한데 그 발이 성하도록 지켜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은 은혜의 연속이었습니다.
광야의 생활은 은혜의 생활입니다. 우리는 광야생활을 해야 합니다. 광야생활에서 은혜를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숨겨놓으신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세상이 너무나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풍성하니 은혜가 없습니다.
광야에는 태초의 말씀이 흐르고 있습니다. 광야에서는 태초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캔 가이어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말합니다. "내가 읽고 있던 부분에 말하기를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하는구나. 맞는 말이다. 나는 물이 먼저 있은 줄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물밑에 말씀이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출애굽 밑에 구원의 말씀이 있다. 만나를 내리신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한 말씀으로 이스라엘은 광야를 벗어났고 또 다른 말씀으로 모세는 뒤에 남겨졌다. 모든 것의 이면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자세히 들으면 들린다."
광야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내가 있고 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광야는 무한 그 자체입니다. 깊은 영성을 추구하는 수도사들이 사막으로 가는 이유는 무한의 세계를 만나기 때문입니다. 볼 수 없는 자신의 내면이 사막에서는 보입니다. 느낄 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가 사막에서는 느껴집니다. 사막은 죽은 땅이 아닙니다. 사막은 무한을 품은, 살아있는 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막으로 가야 합니다. 사막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막에서 살아 숨쉬는 것들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도시의 생활을 벗어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사막이 일종의 사치와 같이 느껴집니다. 이런 우리의 삶을 아는 사막의 수도사 카를로 카레토는 그의 책 「사막에서의 편지」에서 "그대가 만일 사막에 갈 수 없다면 그대의 생활 가운데 사막을 만들어야 한다"고 권합니다. 도시의 쉴 새 없는 소음과 귀청을 울리는 전화벨 소리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만나야 하는 사람들로부터 해방되는 사막이 우리의 삶에 있어야 합니다. 도시가 사막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도시에 사막을 만들었습니다. 도시를 은혜의 자리로 만들려고 합니다. 나는 도시의 수도사라는 말을 듣기 좋아합니다.
─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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