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이한규 사랑칼럼3] 칭찬의 놀라운 능력

무엇이든 이한규............... 조회 수 599 추천 수 0 2004.05.07 19:59:51
.........

2004.5.3 (제 3호)   http://www.john316.or.kr

칭찬의 놀라운 능력

  사람에게 가장 위대한 재산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칭찬입니다. 칭찬은 쓰면 쓸수록 부자가 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전해주는 아내의 따뜻한 한마디의 칭찬은 남편의 상처 난 부분을 아물게 하는 놀라운 치유의 능력이 있고, 그 한마디로 수고한 보람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느낍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의 말을 들어보면 집에 들어올 때 아내가 강아지처럼 반겨주기만 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개가 말을 할 줄 안다면 개는 지상최대의 언어로 자기 주인을 마음껏 칭찬하고 성원할 것입니다.

  그런 점을 생각해 보면 우리의 언어생활은 너무 지나칩니다. 가끔 '개 같은 자식'이라고 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말을 개가 알아듣는다면 너무 기가 막혀서 웃을 것입니다. 개들이 말할 수 있다면 오히려 나쁜 동료 개를 만날 때 '사람 같은 자식'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인간에게만 주어진 유일한 언어능력을 너무 남용하고 있습니다. 그 잘못된 언어생활 때문에 얼마나 많은 아픔이 생겨나는지 모릅니다. 오늘날 매일 밤 전 인류의 3분의 1이 배고픈 채로 잠자리에 든다고 하는데, 아마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칭찬의 말을 갈망하며 외롭고 상심한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툭 건드리면 팍 터질 것만 같습니다.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상소리가 얼마나 쉽게 나오는지 모릅니다. 그 모습을 보면 마음속에 분노와 한이 맺혀 있는 것 같고, 칭찬 받지 못한 것과 대우받지 못한 것에 대한 억울함이 배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칭찬이 아닐까요? 우리의 칭찬 한 마디는 비판 열 마디보다 영혼과 공동체를 살리는 훨씬 더 큰 파워가 있습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4 무엇이든 (이한규의 사랑칼럼8) 고통은 성숙의 기회입니다 이햔규 2004-05-11 622
3483 무엇이든 [사랑밭 새벽편지]나물 파는 어머니 file 권태일 2004-05-11 659
3482 무엇이든 [예수님 마음으로] 당신의 사랑으로 file 손제산 2004-05-11 657
3481 무엇이든 [예수님 마음으로] 당신의 사랑으로 file 손제산 2004-05-11 1247
3480 무엇이든 메일 책벌레 166호 | 학문의 진보 외 ~ file 마중물 2004-05-11 519
3479 무엇이든 요나와 함께 하는 고별 메시지! 이요나 2004-05-11 720
3478 무엇이든 [지리산편지] 야행성(夜行性) 인간과 새벽형 인간 김진홍 2004-05-11 717
3477 방명록 요셉,창대 [1] 권혁성 2004-05-10 18668
3476 무엇이든 주여 허락 하소서~ 서상호 2004-05-09 690
3475 무엇이든 부모님을 공경하라 file nulserom 2004-05-09 768
3474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5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8 523
3473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5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8 982
3472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7] 하나님은 게셔야 합니다. 이한규 2004-05-08 516
3471 무엇이든 [사랑밭 새벽편지]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file 권태일 2004-05-08 521
3470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4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478
3469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4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994
3468 무엇이든 [지리산 편지] 어린이가 희망이다 김진홍 2004-05-07 563
3467 무엇이든 [사랑밭 새벽편지]나의 아버지 file 권태일 2004-05-07 593
3466 무엇이든 [이한규의 사랑칼럼6] 가장 큰 골칫거리는 '나'다 이한규 2004-05-07 588
3465 무엇이든 [사랑밭 새벽편지]아들에게 주는 교훈 file 권태일 2004-05-07 612
3464 무엇이든 [예수님의 마음으로]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까 손제산 2004-05-07 573
3463 무엇이든 [예수님 마음으로]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까 손제산 2004-05-07 1330
3462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3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482
3461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3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1053
3460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5] 가시고기의 사랑 이한규 2004-05-07 664
3459 무엇이든 [지리산 편지] 꿈꾸는 자가 승리한다. 김진홍 2004-05-07 616
3458 무엇이든 [사랑밭 새벽편지]그냥 엄마 file 권태일 2004-05-07 540
3457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2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683
3456 무엇이든 ▷◁ *solomoon의 1212번째이야기 솔로문 2004-05-07 1045
3455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4] 사랑의 좁은 문 이한규 2004-05-07 686
3454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994] '고조선'은 없었다. 홍순훈 2004-05-07 1421
3453 무엇이든 [칼럼니스트994] '고조선'은 없었다. 홍순훈 2004-05-07 677
3452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993] 고객이 행복을 느낄 때까지 이규섭 2004-05-07 1261
3451 무엇이든 [칼럼니스트993] 고객이 행복을 느낄 때까지 이규섭 2004-05-07 624
» 무엇이든 [이한규 사랑칼럼3] 칭찬의 놀라운 능력 이한규 2004-05-07 59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