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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느 날,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기영석............... 조회 수 1347 추천 수 0 2004.03.25 23:14:32
.........
지난 토요일, 학생부 아이들을 태우고 여의도 공원에 갔습니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야외에 나가기는 좋은 날씨였지요. 교사 중에 저만큼이나 꽃에 대해 모르는 분이 있었습니다. 벚꽃 비슷하게 보이는 나무 뭉치를 보며 걍 벚꽃이라고 단정을 내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라일락이더군요.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향기를 맡고는 아카시아 향이라나요.
퇴근하다 보니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똑같은 냄새를 맡았습니다. 라일락 나무가 한 연립 앞에 버젓이 향기를 뽐내고 있더군요. 아하, 이제 얼마 동안(?)은 향을 까먹지 않겠다! 꽃나무에 문외한인 저도 (실제, 목련과 벚꽃을 구분한 것이 3,4년 전이었으니까요) 라일락에 관해서 만큼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그리스도의 향기 되어 썩고 냄새나는 세상을 향해 아주 작은 향기를 뿌려보아도 곧 더 심한 악취에 묻혀버리고 마는 것을. 그러나 맡고 또 맡고 자꾸 맡다 보면 언젠가 그 향기에 익숙해질 때가 오겠지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다는 것, 한 번에 끝장볼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작지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꾸준히 뿜어내다 보면 세상 사람들은 몰라줘도 하나님이 알고 내가 알잖아요!

- 기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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