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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계속되는 은혜

이재환............... 조회 수 2000 추천 수 0 2004.03.28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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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라는청년을 처음 만났을 때는 초등학교 3학년쯤 되는 소년이었다. 어찌나 착하고 순진했는지 모른다. 10여 년 넘도록 돌보면서 고등학교를 졸업시키고 취직까지 시켰다. 예배 시간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누구든 기도를 시작하라고 하면 콜리 형제는 언제나 열정적인 목소리로 제일 먼저 간절하게 기도했다. 어머니가 임종을 맞이했을 때에는 눈물로 호소하여 주님을 영접하게 했고, 꿈에 천국에 가신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기뻐 눈물을 흘릴 만큼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친구였다. 그는 아마 내가 가장 오랫동안 사랑하던 감비아의 아들이었을 것이다.
그 형제가 도시 쪽에서 직장 생활을 하더니 점점 세상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이상한 머리 스타일과 괴상한 복장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성격이 거칠어지는 것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결혼도 하지 않고 어떤 모슬렘 여자와 비밀리에 동거하더니 아이를 출산했다. 또 공구 책임자인 본인이 공구들을 하나하나 빼내어 몹쓸 짓을 하고 있었다. 얼마나 실망했는지 하늘이 노랗고 맥이 빠져 버렸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이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속이 팍팍 썩는 소리는 들려도 내가 해야 할 의무와 사랑에는 금이 가지 않는다. 그런 행동들이 이들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다. 모슬렘들의 영혼과 삶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곳 선교가 인내와 기다림의 싸움이기에, 나는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흉내낼 수 있는 특권을 얻은 것이다.
- 「검은 색이 아름답다」/ 이재환·선우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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